실패없는 진주 당일치기 여행, 진주 남강따라 여름 맛보기!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진주시의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진주당일치기 여행코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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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남강 물빛나루쉼터 인근에서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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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을 따라 걷다 보니

햇살에 반짝이는 남강의 물결과

알록달록한 유등과 배들이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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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스포츠체험교실 입구인

망진나루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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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수상레저스포츠뿐만 아니라

김시민호 승선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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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카약, 패들보드, 생존수영입니다.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인터넷 접수와

현장 당일 접수도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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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탈의실은 남/여로 구분되어

이용에 편의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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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참가시에는 여벌옷이나 선크림, 수건, 모자 등

개인적으로 지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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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모녀 체험객들이 많았는데요,

아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쌓아주기 위해

체험을 신청했다는 어머니와

무섭지만 설렘 가득한 얼굴로

환히 웃는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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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참가한 분들은

간단한 개인 정보를 적고

구명조끼까지 완벽하게 착용해야

체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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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은 따로 없으니

테이블 위에 보관하거나

관계자에게 양해를 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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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체험이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체험에 앞서 노 젓는 방법, 방향 조절 방법 등

전문 강사들이 안전 교육과 함께

종목에 따른 이용법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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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젓다보면 배 안으로

물이 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탑승 시

물건을 들고 타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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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노를 저어 남강 주변을 여유롭게 돌아봅니다.

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물빛나루쉼터와

강에 떠 있는 유등, 촉석루까지 볼거리가 많아

자주 보던 남강이지만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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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물빛나루쉼터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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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나루쉼터는

'2022년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건출물로

진주의 대표 고건축물인

진주성의 촉석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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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외에도

진주 남강유람선 '김시민호' 탑승도 가능하며

이곳 물빛나무쉼터에서 당일 현장 예매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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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매한 사람은 물론

온라인으로 예약한 사람들도

물빛나루쉼터에 방문하여

예약 확인 후 탑승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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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나루쉼터는

김시민호 탑승 장소이기도 하지만

카페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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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전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통유리로 보이는 진주 남강뷰를 즐기며

커피 한 잔을 즐겨보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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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남강 주변을 돌고

승선장으로 돌아오는 김시민호를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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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민호를 탑승하면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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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진왜란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주 명소 코스를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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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들린 코스는

진주성의 촉석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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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사로부터 직접

진주성에 대한 역사를 들을 수 있고

진주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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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진주교와 뒤벼리를 거쳐 지나가게 되고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중 한 명인

김중업 건축가가 지은

경남 진주 문화예술회관을 지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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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또한 진주의 대표 건물로

촉석루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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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화예술회관까지 보고나면

김시민호는 원래 승선지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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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들어오는 해설사의 설명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멋진 건축물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50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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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김시민호는 필수 코스로 방문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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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진주남강유등 전시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입구에는 진주 마스코트 하모가

여기저기 전시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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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전시관 입구 오른쪽에는

넓은 주차 공간이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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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전시관 앞 주차장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전시관 맞은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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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가기 전 목을 축이기 위해

전시관 안에 위치해 있는

'카페 유등'을 방문하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 인형들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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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음료도

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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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유등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초록초록한 정원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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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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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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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전시관은 2023년 10월 개관한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유등 전문 전시관입니다.

진주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로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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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편으로 순서대로 돌아보는 동선이고,

제일 먼저 대한민국 등 공모대전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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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개의 직사각형 아크릴 거울로 만든

박선기 작가의 '물 위를 걷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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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사이에 서면 빛과 그림자가

서로 반사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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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 포토존이자

가장 아름답고 이목을 끄는

유등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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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컬러와 서로 다른 디자인,

화사한 색들이 늘어서 있는

유등 터널 사이에 숨어있는

진주시의 관광 마스코트 하모가

방긋 웃으며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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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관람뿐 아니라

요즘 전시 트렌드인

미디어 아트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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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폐허에서

삶의 터전을 다시 일구고

문화 예술도시의 꽃을 피우며

미래로, 우주로 나아가는

진주 문화의 전성기를 표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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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구성되어있는

두 번째 미디어 전시실인

'유등의 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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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2만명의 왜군에 맞서

김시민 장군과 3,800여명의

민, 관, 군의 전투를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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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군이 남강을 건너는 것을

저지하는 전술용 또는 성 밖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기 위한 통신 수단으로

유등을 활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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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맞서 싸웠지만

결국 진주성은 왜군에게 함락되었고

많은 조선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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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혼을 기리기 위해

남강에 유등을 띄우던 문화가

지금의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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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바로 옆의 기획전시실에서는

박봉기 작가의 '호흡'이 전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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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천정 가득히 대나무가 엮여 있고

그 천정에서 내려온

대나무 기둥 사이를 걷고, 보고, 만지며

온몸으로 작품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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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은 전시실을 가득 채운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유등으로 인식하고

마치 유등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느끼도록 의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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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명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신만의 호흡을 찾고

꿈과 희망, 미래를 사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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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종이에 색칠을 할 수 있는

무료 체험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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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옹기종기 모여

색칠 체험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해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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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왼쪽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계단형태의 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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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매표소 오른쪽으로 가보면

체험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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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등 만들기, 드로잉 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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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유등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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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카페테리아까지 갖추고 있으니

진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꼭 한번 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진주 당일치기 코스를 참고하여

역사와 낭만이 깃든 진주에서

색다른 여름날의 재미를 느껴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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