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즐거운 잔치 만복을 기원하다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안녕하세요. 울산박물관 특별기획전 즐거운 잔치 만복을 기원하다를 관람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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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2011년 6월 22일 개관한 울산광역시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울산의 역사와 산업에 대해 전시하고 있고요.

다양한 특별기획전으로 문화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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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1층은 기획전시실, 어린이 박물관 등이 있고요.

2층에는 역사실과 산업 사실이 있어요.(산업사실은 3월 31일까지 휴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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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야외 주차장과 지하주차장 있으니 편안하게 이용하시면 돼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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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시간 09:00~18:00

- 관람료 : 무료

- 1월 1일,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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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방문했는데요. 많은 관람객분들이 오셨더라고요. 1층에는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 놀 거리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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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도 있고요. 로비에 있는 라이브 스케치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울산박물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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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스케치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그림으로 즐길 수 있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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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서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서 예쁘게 색연필로 색칠해 주시고, 스캐너에 스캔하면 화면에서 내 그림을 만날 수가 있어요.

(운영시간은 매시간 정각~5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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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린이 박물관 옆쪽으로 보시면 실감 영상실이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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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간 정시, 20분, 40분에 상영이 되고요. 상영시간은 19분이에요. 예약 없이 입장 가능 인원 확인 후 수시 입장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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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의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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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울주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암각화에 새겨진 동물 그림, 문양들을 환상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영상이 정말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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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시면 조선 후기 숙종이 세자에게 행복과 길상을 바라는 의미로 쓴 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아들에게 한평생 곽자의처럼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렸으면 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담은 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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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자의는 8명의 아들과 7명의 사위 모두 입신출세하여 장수와 번영의 상징으로 그림 속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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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분양행락도를 집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부귀영화를 누를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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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 곽자의의 삶을 디지털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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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셨는데요. 한옥의 마루 같은 느낌을 담아서 더 멋스럽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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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이

물살을 헤치고 하늘 높이 뛰어 오른 잉어 그림은 조선시대 선비의 공부방에 많이 두었다고 해요.

잉어는 과거에 합격하여 높은 벼슬에 오르는 부귀와 입신양명을 의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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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부유하게 : 부와 풍요를 누리는 삶, 누구나 꿈꾸는 삶일 것이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여 길상의 기호와 상징을 만들어 곁에 두면서 기운이 함께 하길 바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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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필요한 접시와 베개 자개장들 삶 가까이에서 복을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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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부적 만들기 체험 부스도 있었어요. 오래 살기? 부자 되기? 행복한 삶?

곽분양행락도에 나온 길상적 상징물들을 이용해서 나만의 소망 부적도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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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탄생과 장수의 의미를 담은 사슴과 큰 꽃과 탐스러운 모습으로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을 찍어서 부적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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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복을 갖춘 사람을 진짜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서경에서 오래 사는 것 부유한 것, 건강하고 편안한 것, 덕을 좋아하는 것, 편안한 일생을 마치는 것을 오복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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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복 중 몇 개나 누리고 사시나요? 즐거운 잔치, 만복을 기원하다 전시 보시면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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