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일 전
제주도 가을에 가볼 만한 곳, 일몰이 아름다운 섬, 천연기념물 차귀도
제주도 한경면 고산리 해안에서 약 2km 떨어져 있는
차귀도는 죽도와 와도 등
2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무인도입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중에 하나인
차귀도는 주변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가치가 높아서 천연기념물(제422호)로
지정된 섬입니다.
차귀도는 사진가들에게는
낙조의 아름다움으로 강태공들에게는
배낚시 명소로 알려진 곳이며 낚시하는 사람들만
드나들던 곳에 지난 2012년 처음 유람선이 생겨
섬 탐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어
원래부터 무인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 또 차귀도는 배가 돌아가는 것을 차단했다고 해서
차귀도(遮歸島)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옛날 중국 호종단이
제주에서 중국에 대항할 큰 인물이 나타날 것을
경계하여 지맥과 수맥을 끊고 온갖 나쁜 짓을 다 하고
돌아가려 할 때 한라산의 수호신이 매로 변해서
폭풍을 일으켜 이 섬 근처에서 배를 침몰시켰다는
전설도 있습니다.
차귀도는 지질학적으로도
역사적 가치가 깊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 수월봉과 같은
폭발적인 화산 분출이 발생하고
다양한 화산분출물들이 뒤 섞여
사막의 폭풍과 같이 지표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가
화쇄난류가 형성된 것입니다.
화쇄난류는 지표면을 따라 흘러가면서
크고 무거운 물질들은 분화구 주변으로 급격히 떨어져
층리가 발달되지 않은 지층을 형성하고,
분화구에서 멀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벼운 입자들은 선택적으로 지표면에 떨어져
층리가 발달한 지층을 만들게 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가볼 만한 곳
차귀도는 죽도와 와도, 지실이섬 등
3개의 섬과 장군여, 썩은여, 간출암 등
작은 암초들로 이뤄져 있는데 2개의 응회구와
여러 개의 분석구로 이루어져 있고,
최초에 응회구가 먼저 만들어져 그 내부에
분석구가 형성됐고 이후 서쪽에서 또 다른 응회구와
분석구가 만들어지고 용암이 분출돼 만들어진
복합 화산체입니다.
활발한 화산활동이 일어날 당시 차귀도는
지금보다 훨씬 컸지만 해수면 상승과
지속적인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점차 크기가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차귀도는 고산리 해안에서 약 2㎞ 떨어진 무인도이며
면적이 0.16㎡밖에 안 되는 작은 섬으로
낚시로 유명했던 곳이지만 이렇게 멋진 일몰을 만날 수 있으니
이번 가을 제주도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가을에 가볼 만한 곳,
▼ 일몰이 아름다운 차귀도 📷 ▼
👇 제주특별자치도 블로그 이웃 추가하기 👇
- #제주
- #제주도
- #제주가볼만한곳
- #제주도가볼만한곳
- #차귀도
- #무인도
- #제주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