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시간 전
[서포터즈] 기장군이 선사하는 특별한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 –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기장군 SNS 서포터즈 이시나]
#도시농업을 장려하는 우리 #기장군에서는, 관내 농촌체험‧관광농가와 체험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연계하여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의 목적으로 #기장군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농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답니다. 도심 속에서 일상을 보내다, 이곳에 오게 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저와 아이는 자연 속에서 치유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작년에도 아이와 수차례 참여하며, 천연 염색과 곤충채집, 감자캐기 등을 체험하였습니다.
이번 회차의 체험 프로그램은 감자캐기, 국궁체험, 인절미 만들기였으나, 예상지 못 한 폭우로 야외활동인 감자캐기와 국궁체험은 화분 만들기 및 식물심기와 딱지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센터 실내에서, 화분 만들기 및 식물 심기를 했습니다.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즐거운 시간입니다.
사진 속의 연필 모양 물건은 '연필 모양 씨앗'인데요, '씨앗 연필(Seed Pencil) 혹은 'Sprout Pencil'이라고도 불립니다.
연필 끝부분에 토양과 비료로 덮인 씨앗 캡슐이 들어 있어, 화분에 꽂아놓으면 2~3주 후 발아하여 싹이 나게 됩니다.
화분을 예쁘게 꾸민 후, 흙을 화분에 옮겨 담아 주었습니다.
이름표와 씨앗 연필을 흙 속에 깊숙이 꽂아주면 나만의 식물 심기 화분 완성 완성!
집으로 들고 가서, 첫날에는 물을 듬뿍 주고,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 분무기로 물을 조금씩 주면 된다고 해요.
따뜻하고 햇볕 드는 곳에 두고, 흙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야 발아가 잘 된다고 하니, 신경 써서 꼭 발아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바깥의 비는 여전히 쏟아지고 있었어요.
쉬는 시간이 되었고, 우리 아이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체험실 밖으로 향했습니다.
센터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다양한 우리나라 민속놀이와 기구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 속 도구와 전시품들 외에도, 다양한 도구와 식물도감과 민속 악기 등이 많이 있어 보고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이 끝나고, 식물 화분을 포장하여 들고 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딱지 접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한 팩으로 두 개의 딱지를 접을 수 있었습니다. 표시된 선들 따라 두 종이를 겹쳐 접고, 나만의 스타일로 색칠해 꾸며주면 완성입니다.
빨간 호랑이는 제가 만든 것이고, 세 개는 아이가 만든 것입니다.
잘 접은 딱지로 딱지치기를 해야겠지요! 다른 테이블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 하나도 뒤집지 못했는데 몸을 낮춰 이렇게 저렇게 쥐고, 세게 내리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니 제법 자세도 그럴듯해졌습니다.
역시 무엇이든 자꾸 해봐야 느는 것 같습니다.
딱지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이 끝나고, 포장된 감자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아이와 직접 캔 감자를 들고 가면 좋았겠지만, 이렇게 나누어진 것도 그저 감사하고, 그 대신 이루어진 식물 화분 심기 체험과 딱지치기도 정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쉬는 시간이 끝난 후, 어른 아이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절미 만들기 시간이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떡판에 기름을 펴 바르신 후, 미리 쪄온 쌀 반죽을 올리셨습니다.
절구나 떡판에 떡을 찧는 망치인 #떡메 로 떡을 찧을 때 위에서 내리치는 행위를 #떡메치기 라고하는데요, 찹쌀을 쪄서 떡메치기를 한 후, 먹기 좋게 잘라 콩가루를 묻힌 것이 바로 #인절미입니다.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신 후, 차례로 줄을 서서 #떡메치기를 해보았습니다.
작은 체구인데도 힘이 넘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어른들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떡메치기가 끝나고 콩가루가 묻힌 인절미를 받았습니다. 플라스틱 칼로 먹기 좋게 썰면 끝입니다.
썰어가면서 입에 하나 쏙 넣었을 때 최고로 맛있는 법입니다.
막 만든 따끈한 인절미는 정말 쫄깃쫄깃한 게 최고였습니다. 단, 인절미 먹을 때는 목이 막힐 수 있어 물을 꼭 준비해야 해요. 사 먹기만 했던 인절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았고, 직접 만들기까지 해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어요.
이번 기장 철마 #농촌체험관광센터에서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웃고 배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벌써 다음 체험이 기대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시간이, 어른들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준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찾아오셔서 자연이 주는 즐거움과 치유를 만끽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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