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해돋이 명소 2025년은 물건항 새해 일출로 시작해 보세요
다가오는 2025년 새해 일출은 남해 물건항에서 시작해 보세요
남해 일출 명소로 소문난 물건항은 물건 방조림에서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는 2025년 1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하여 많은 여행객과
사진작가들이 물건항을 찾아올 것입니다.
이번 시간은 물건항을 사전에 방문하여
새해 첫날 물건항 일출 모습을 살짝 미리 보기로 합니다.
물건항에는 물건어촌계호망자율공동체 건물의 벽면에
벽화가 그려져 있고 LED 조명이 밝게 비추고 있어 새벽녘의
물건항이 밝아 보입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등대의 조명도 불빛을 밝히고 있어
점점 어둠에서 밝음으로 시간이 이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건항에서 물건 방조림으로 걸어와
좌측을 보니 엘림마리나 앤 리조트의 야간 경관조명이
기둥에 불빛이 강조되어 특별한 조명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건항의 풍경도 매우 분주한데요
여러 어선이 출항하는데 낚시인들을 태우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입니다.
물건항 방파제 위로 진한 주홍색과 노란빛
그리고 검었었던 하늘이 점점 파랗게 변하는 모습은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전하여 줍니다.
물건 방조림의 나뭇가지가 물건항으로 쭉 벋어 있는 모습을 보고
여명과 함께 담아 보았는데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마침, 배가 한 척 지나가는데요
잔잔한 수면에 궤적을 남기며 지나가는 어선은
마치 하얀 눈이 내린 운동장에 어린아이가 먼저 뛰어다니며
발자국을 남기듯이 물건항의 수면을 그립니다.
태양이 그 모습을 드러낼 시간이 지났는데
태양은 일어나기가 싫은지 구름 이불을 덮어쓰고
어머니의 일어나 학교에 가야지 고함에도 귀를 덮은 모습처럼 보입니다.
드디어 태양이 방파제와 방파제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기 시작합니다.
이 순간을 기다린 사진작가분들의 셔터 소리가 연신 들려오는데요
구름 이불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태양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태양은 점점 떠오르고 사진작가분들의 셔터 소리도 바삐 움직이고
태양은 모두의 애간장을 녹이듯 서서히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여명의 눈동자 드라마 제목처럼 태양이 하나의 눈동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글이글 붉게 타오르는 태양의 모습은 마치 어제의 하루는 잊어버리고
오늘 새롭게 하루를 시작하라는 눈동자처럼 보입니다.
물건항의 수면은 이제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일출을 보는 기쁨이며
이러한 장면은 바로 하늘이 내리는 선물입니다.
물건항에는 물건 방조림이 있습니다.
바다와 마을 사이에 조성된 물건 방조림은
지난 2002년 제3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유한킴벌리가
공동주최한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서
지난 2006년 11월 27일 잘 가꾼 자연 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물건 방조림은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바닷가를 따라 초승달 모양으로 약 300년 전 마을 사람들이
방풍과 방조를 목적으로 심었습니다.
이 길은 남해 바래길, 남파랑길의 코스에 속하며
많은 도보 여행가들의 도보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는 하얀 꽃들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진록의 푸르름이 뜨거우며,
가을에는 갈색의 단풍으로,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이 숲의 가치를 더욱 실감이 나게 합니다.
남해 물건리 방조림에는 보리수나무, 동백나무, 광대싸리 등의 작은 나무,
팽나무, 푸조나무, 상수리나무 등의 큰 나무 600여 그루가 모여 있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될 2025년 1월 1일 새해 일출은
남해군에서 맞이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남해물건항 물건방조림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479 물건어부림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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