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3월 12일 ~ 25년 4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음성군 산림조합 나무시장

경칩이 지나자 날이 많이 따듯해지고

봄비에 얼었던 땅도 녹았습니다.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량이 증가하는 봄은

나무를 심기 가장 좋은 시기인데요.

음성군 산림조합에서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2025년

나무전시 판매장이 개장했어요.

음성군 산림조합 옆 공터에서 운영되는

나무전시 판매장에서는 조림용, 조경수,

관상수, 유실수 등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나무전시 판매장이 개장한 3월 12일에

방문했는데 첫날이라 계속해서 새로운

나무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었어요.

음성군 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에서는

조합원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나무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

시세보다 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답니다.

나무시장에 들어서자마자

황금 소나무에 눈길이 갔어요.

세계적인 희귀 품종이며 정부에서도

인정한 특허 품종이라고 합니다.

일반 소나무와 달리 황금색을 띠며

잎의 변화를 보고 기상 관측을 예측할

수 있어서 신목이라고도 해요.

반송, 황금측백, 남천, 사철나무 등

소나무 옆으로 조경수가 있어요.

사철나무는 추위가 가시기도 전,

이른 봄에 새잎이 돋아나고 묵은 잎은

서서히 떨어져서 항상 푸르름을 간직한

나무로 '변함없음'이란 꽃말과 어울려요.

분꽃나무, 화이트핑크셀릭스 등

예쁜 관상용 나무도 있는데요.

특히 분꽃나무는 꽃이 아름답고

향기롭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한 번

키워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네요.

나무마다 설명이 적혀 다 있어서 평소에

공원을 산책하거나 정원 있는 식당, 카페를

갔을 때 보던 익숙한 나무들의 이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어디에 적합하고 언제 꽃이 피고

몇 월에 수확하는지 대략적으로 알고

살 수 있어서 구매하기도 편했습니다.

매실, 자두, 감, 앵두, 대추, 사과 등

열매를 맺는 나무인 유실수도 종류가

엄청 다양했는데요.

조합원분께 여쭤보니 판매 중인

대부분의 나무들은 2~3년만 키우면

열매가 열릴 거라고 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묘목은 체리였어요.

체리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판매 중인

묘목은 라핀으로 짙은 검 붉은색이며

열매가 단단한데요.

자가결실이 되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열매가 많이 달리며 키우는 법도 간단해서

인기가 많은 품종이라고 해요.

높이가 20m까지 자라는

스카이로켓도 볼 수 있었어요.

스카이로켓은 병충해에 강하고

재배하기 쉬우며, 로켓 모양의 독특한

수형을 가진 향나무 품종이라고 해요.

포인트 조경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미면 좋을 거 같습니다.

체리나무 묘목 2개와 살구나무 묘목

1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는데요.

산림경영전담지도원이 계셔서

나무 종류 선택, 기르는 법 등의 정보를

설명해 주셔서 묘목을 선택하는 거에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3월 12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음성군 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식목일도 다가오고 있는데요.

눈으로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음성군 나무시장 오셔서 색다른 쇼핑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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