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송 온통청송 홍보단 김희열입니다.

청송은 매년 겨울이면 얼음 왕국으로 변합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경북 청송에서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첫 번째 명소가 현비암입니다.

현비암은 청송읍내를 관통하는 용전천변에 있는 높이

약 20여미터의 절벽인데 기암절벽과 수목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곳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폭포가 흐르는 이곳은 겨울이면 얼음빙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청송의 명소인데요,

현비암은 청송 하면 빠질 수 없는 청송심씨 소헌왕후와 같은

어진 왕비가 태어났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현비암에는 안타까운 전설이 있는데요

청송 현비암에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진 용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른 새벽에 냇가에 빨래 하러 갔던 여인이 승천하는 용을 보고 놀라서

‘에구머니 용이야! 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수천 년 승천을

꿈꾸던 용이 이 여인의 소리에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진 자리에 바위가 되었고,

바위 밑을 흐르는 하천은 용이 슬퍼서 흘린 눈물이라고 해요.

현비암은 10월이면 청송의 대표축제인 사과축제가

열려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인데요,

겨울에 방문하면 조용하게 예쁜 얼음빙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빙벽뿐만 아니라 아래에는 얼음이 얼어서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멋진 장소에요.

청송 현비암으로 걸어가면서 강과 함께 풍경을

보니 한 폭의 그림 같았답니다.

현비암 곳곳에는 사과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있는데요,

사과모양 조형물과 현비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예쁘답니다

현비암으로 가는 입구에는 위험 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이 있고,

낚시 등 어로행위 금지라는 안내판이 있으니 금지 행위는 하지 말아야겠죠

현비암은 사과축제가 열릴 때 외에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 없이 빙벽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캠핑하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청송 현비암에는 오래된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는 사과축제기간 모형 사과들이 달려서 예쁘답니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와 현비암빙벽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1981년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200살이 넘었는데요,

이곳을 오는 사람들을 지켜주고 반갑게 맞아주는 것 같았어요.

청송 현비암 주차장 인근에 공용화장실도 있습니다.

백설공주는 사과를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청송사과를 향해 가고 있는 난쟁이들 조형물도 볼 수 있었어요.

사과 축제장이었던 현비암은

축제 기간이 아니면 게이트볼장이 생기는데요,

뒤로 현비암 빙벽이 지켜주는 것 같습니다.

현비암을 보며 공을 칠 수 있고

이곳은 넓기도 해서 어르신들에게 인기였어요.

청송현비암으로 가기 전 다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큰 사과조형물이 보입니다.

현비암과 사과조형물을 함께 볼 수 있었어요.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면 다양한 종류의 사과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

크기도 커서 청송에 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깔이 들어가고 크기도 커서

예쁜 사과도 다리를 건너면서 볼 수 있었어요.

길 중간에는 청송에 왔음을 환영하는

귀여운 청이와 송이 캐릭터가 있었어요.

색깔이 다른 사과를 들고 있는 모습과 표정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청송 현비암은 청송시장과도 가까워서 장이 열리는

4일과 9일에 방문하셔서 오일장과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빙벽이 더 녹기 전에

청송을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세요.

예쁜 사과조형물과 아름다운 얼음빙벽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출처 : 청송세계지질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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