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우, 청주시 이렇게 대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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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에 나흘간 총 267.7㎜(평균 누적 강수량, 최대 363㎜)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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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6일 오후 호우주의보 발효 시점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지난 17일 새벽 호우경보 발효와 함께 대응 수위를 2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대응했습니다.

청주 무심천 세월교 청소 작업

청주 무심천 산책로 청소작업

무심천 하상도로 청소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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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19일 오후 4시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이후에는 초기 대응 단계를 유지하며 일상 회복을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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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홍수 및 산사태 특보 상황을 주시하며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21개소에 대피장소를 마련하고 구호세트를 지원했습니다.

총 224명의 시민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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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구 북이면 다목적체육관 대피 시설

시설 피해로는 도로 침수 121건, 수목전도 57건, 토사 유출 22건, 도로 파손 26건, 하수 19건 등 총 362건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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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천 관련 피해 15건과 농경지, 축산농가를 제외한 모든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 조치가 완료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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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이범석 청주시장 "신속한 피해 복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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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7월 21일 전 직원 대상 아침 회의에서 선제적 대응 및 호우 피해 복구에 온 힘을 다 한 청주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주 범람하는 국가 하천 등에 대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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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민들이 도로 통제 정보를 더 빠르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 시스템 개선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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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도 청주시 직원들은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 시민 안전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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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에 최선을 다해 대응했지만 피해를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일부 지역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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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파손 점검 (가운데 - 신병대 청주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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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피해조사와 복구를 신속히 진행해 농가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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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는 '극한 폭우', '괴물 폭우'라고 표현할 정도로 최근 기후 변화로 예상치 못한 폭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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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많은 양의 비가 한꺼번에 내리다 보니 하천 수용능력이 한계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가하천 병천천은 환경부 금강유역청과, 북이면 석화천은 충북도와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준설을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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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주요 하천과 소하천의 수용 능력을 높여 호우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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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충북도, 관할 기관과 협의해 국가·지방·소하천을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준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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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시가 관리하고 있는 하천은 태풍 대비를 위해서라도 신속하게 대처하시고, 인근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한 번 더 꼼꼼하게 살펴보고, 단기적, 장기적 대책을 세워 안전 관리하시가 바랍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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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 도로 통제 상황은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히 전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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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통제되고 해제되었는지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총괄 홍보 체계를 갖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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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다시 시작됩니다.

청주시는 그늘막,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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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린 비로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 토사유출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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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간에도 청주시는 이통장, 마을순찰대원들과 함께 현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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