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심 속 여유, '불당동 아름드리공원' 산책

안녕하세요. 클로바에요~

날이 좋아 가볍게 산책하러 아름드리 공원을 들렀는데, 생각보다 넓고 알찬 공간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공원 입구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이곳에는 687m 자전거길과 함께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도, 자전거 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퀵보드나 자전거를 타며 놀기에도 안전하고 좋은 환경이었어요.

공원 한편에는 수령 500년 된 은행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그 아래 벤치에 앉아 있노라면 도심 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춘 듯한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공원의 이름인 ‘아름드리’가 참 잘 어울리는 순간이었죠.

공원 한쪽은 공사 중이어서, 인공습지 주변의 데크나 쉼터 공간을 이용할 수 없었던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이 구역까지 완전히 개방되어 더 다양한 동선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놀이터는 계절에 따라 운영 방식이 바뀌는데, 여름에는 무료 물놀이터로도 활용된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반가운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산책 후에는 공원 옆에 있는 편의점이나 커피숍에 들러 간단히 음료나 간식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상 속 소소한 여유를 느끼기에 참 괜찮은 장소였어요.

아름드리공원,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이 가득해서인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쉼을 함께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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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름드리공원

○ 위치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1로 25

○ 주차료 : 무료

* 취재일 : 2025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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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clova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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