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시간 전
국립세종수목원, 감성 가득한 밤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샌드아트 공연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박상림 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많은 비가 내려
주말에 아이와 뭘 할지 고민하는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하는 감성 가득한 창작 스토리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 의
샌드아트 공연을 한다고 하여 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이 공연은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 하는
'스위트가든 식물의 달콤한 유혹'과 연계되는
창작 샌드아트 문화 공연이에요.
공연 일자 : 7/19, 7/26(토) 19:30~20:15
공연 장소 : 축제마당(우천 시 사계절전시온실)
이날은 비가 내려
사계절전시온실인 실내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스위트가든 : '식물의 달콤한 유혹' 전시
Tip.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 샌드아트 공연을 보기 전에 먼저 특별전시온실을 구경하시면 보다 더 재밌게 관람할 수 있어요.
10월 12일까지 진행하는 특별전시 스위트가든은
디저트 속 식물 이야기로 인간과 식물이 함께 만들어온
달콤한 맛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에요.
스위트홈, 프루츠밸리, 브레드파크, 아이스초코숲까지
4개의 존으로 나눠 관람할 수 있어요.
마카롱,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과일 등
귀엽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한 풍경 속에서
함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세종 주말 가족 나들이로 딱!
식물과 달콤한 디저트의 이야기가 담긴 이곳에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설레며
기대 가득하게 만드는 사진 명소랍니다.
'아이스크림 향기 맡기'에서는
진짜 달콤한 아이스크림 향기가 나서
한참을 맡아보며 신기했답니다.
색 모래를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소꿉놀이,
'과일 바구니 만들기'
나무에 달린 과일을 수확하려고
까치발을 들며 손을 쭉 뻗은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네요.
먹지 마세요! 과자집에 양보하세요^^
진짜 과자와 똑같이 생겨서 입에 넣을 뻔했다는,
나만의 과자집 만들기까지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달콤한 체험으로 아이와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 샌드아트 공연
공연 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씩 관람객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어요.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지 않아 바닥에 앉을 수 있는 1인 방석이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 공연은, 2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었는데요.
첫 번째는 '가족사진'으로 모래가 들려주는 가족 이야기
두 번째는 식물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공연,
디저트 속의 숨어있는 비밀 이야기였습니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 '가족사진'을 주제로 한 모래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처음에는 혼자였다가 둘이 되어 가족이 되어가고
그 가족사진이 한 장씩 모래로 표현되는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가 끝나고,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었어요.
모래에 관한 퀴즈와 이 모래를 직접 만져보고 그림까지 그려볼 기회가 희망하는 관람객에게 제공되었는데요.
디저트 그림을 그려서 어떤 디저트인지 맞혀보기도하고,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그림까지 그려보는 추억이 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모래사막에 지어진 오두막에 살고 있는 루카와 라라의 이야기에요.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동생 라라를 위해 떠나는 루카가 할머니를 만나고 젤리콩 씨앗을 받고, 심었는데 구름을 뚫고 거대하게 커진 젤리콩 줄기를 타고 올라가요.
그리고 이어지는 접시꽃의 비밀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직접 국립세종수목원에 오셔서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이 모래는 나미비아 사막 모래이고,
붉은빛이 있어 마치 라면스프 같은 느낌이라고 해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모래 이야기이자,
식물, 디저트, 가족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이야기
샌드아트 공연 '스위트가든 접시꽃의 비밀'을 관람해보세요.
세종 이번 주말나들이, 감성 가득한 밤을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을 통해
아이, 가족과 함께 ‘스위트가든’ 전시와 더불어
멋진 공연까지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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