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매력을 메타버스에서도 만나보세요! ‘공주월드’ 체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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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일상에서도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가 종종 들려옵니다. 가상 공간에서 여행도 하고, 전시도 보고, 사람들과 소통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니, 참 흥미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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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최근 공주시에서도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인 ‘공주월드’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도 직접 이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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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월드’는 2025년 4월 8일 정식 개장한 공주시의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 ‘온누리공주시민’으로 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PC는 물론 스마트폰 앱도 지원해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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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속하면 가장 먼저 나만의 아바타를 만드는 과정이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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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부터 옷까지 고를 수 있어서 꽤 재미있답니다. 또한 '마이룸'에서는 벽지 색을 바꾸고 가구를 배치하며 내 취향대로 방을 꾸미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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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격적으로 공주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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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속에서 제민천, 산성시장, 옛 공주읍 사무소 등 실제로 여러 번 가봤던 장소들을 발견했을 때는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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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좋아하던 공간을 가상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새롭고도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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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정 장소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퀴즈가 준비되어 있어 지식을 얻으면서 작은 보상까지 얻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도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공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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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답게 제민천은 메타버스 속에서도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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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을 하는 중에는 '공주'의 응원 메시지도 등장해, 다음 공간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작은 힘이 되어주어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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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방식도 재미있습니다. 도보 이동 외에 탈것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어 좋았고요. 공주시청이나 관광 명소들을 차례차례 방문하면서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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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등장하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안내나 설명, 중간중간 모을 수 있는 캐시 아이템은 특히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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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게임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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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박찬호 볼 타격 게임’이나, 공주의 특산물인 인절미 만들기 체험은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어서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어울릴 만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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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주월드를 체험했는데, PC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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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공주월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공주시의 행정·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남았습니다. 처음 공주를 접하는 분들에게는 새로움으로, 공주를 잘 알고 있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공간을 색다르게 만나는 경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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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공주를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공주월드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공주의 매력을 충분히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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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주민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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