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등산 코스 완벽 가이드, 5월 완주 여행 떠나보자!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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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 등산 코스 완벽 가이드

5월 완주 여행 떠나보자!

혼자 떠나는 산행은 처음이라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전북 완주의 모악산을 다녀왔어요.

5월의 따뜻한 바람과 함께 봄기운 가득한 숲길을 걷고 싶었는데,

짧은 시간 안에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는 수왕사길 코스를 선택했어요.

왕복 3시간 조금 넘게 걸린 가벼운 산행이었지만

그 안에 담긴 자연의 이야기와 전설,

그리고 풍경들은 꽤 깊은 인상을 남겼답니다.

출발지는 전북도립미술관 앞 도립공원 주차장이에요.

평일 오후라 주차 공간은 여유 있었고 요금도 무료였어요.

주말 방문이라면 조금 일찍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모악산 등산 안내 지도가 잘 표시되어 있어서

길 찾기 걱정은 없었답니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봄나물을 파시는 할머니와 마주쳤는데,

봄내음 가득한 나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그렇게 가볍게 발걸음을 옮기니 선녀폭포라는 작은 폭포가 눈에 들어왔어요.

이름처럼 맑은 물줄기에서 선녀가 목욕을 즐겼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정말 에어컨 바람처럼 시원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안는 기분이었어요.

그 옆에는 사랑바위라는 전설적인 장소도 있었어요.

선녀의 목욕을 훔쳐보던 나무꾼과 사랑에 빠졌지만,

결국 돌로 굳어버린 슬픈 이야기가 담긴 장소예요.

전설 이야기 덕분인지 숲길의 분위기가 더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길은 전반적으로 완만하고 걷기 편해서

대원사까지는 산책하듯 여유롭게 이동했어요.

이곳이 마지막 화장실이니 꼭 들러주세요.

대원사를 지나 작은 사찰인 수왕사에 도착했을 땐 잠시 쉬어가며

약수물로 갈증도 달랠 수 있었어요.

맑고 시원한 물맛에 지친 몸이 조금은 회복되는 느낌이었답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도착한 곳은 무제봉, 모악산 정상 바로 아래 위치한 지점이에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아래로 펼쳐지는 전북의 풍경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특히 돌길과 계단을 오르며 힘들었던 순간들도 시원한 정상의 바람을 맞으니 다 잊혔어요.

드디어 모악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이곳엔 KBS 전주 방송국 송신탑이 있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개방돼요.

이 시간 외에는 정상 출입이 제한되니 참고하시면 좋아요.

마감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정상은 짧게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의 전망대에서 시간을 더 보냈어요.

망원경도 있어서 멀리까지 둘러볼 수 있었고,

탁 트인 전망에 저도 모르게 영상을 찍게 되더라고요.

오후 5시 반쯤, 다시 도립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하루가 훌쩍 지나 있었어요.

운동도 되고, 자연 속에서 마음도 채워지는 산행

모악산 수왕사길은 짧은 시간으로도

힐링과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딱 좋은 코스였어요.

이번 주말 모악산으로 가벼운 등산을 떠나는 완주 여행은 어떠세요?

계곡바람이 시원한 지금이 딱 산행하기 좋은 날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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