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이

용암이 폭발하는 화산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 역사를 자세히 만날 수 있는 곳,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찾아가 보았어요~

무등산은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이죠.

서석대와 입석대, 광석대 등 주상절리를 비롯해

화순 서유리 공룡 화석지, 담양 추월산 등

학술 가치가 높은 지질 유산이 분포돼

국가지질공원이 되었고,

2018년에는 무등산의 여러 문화, 생태 유산의

지질학적 가치가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되었는데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무등산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은 전시실과 영상교육실,

2층은 교육 강의실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무등산권 지질공원 해설사가 상주하며

요청 시 친절하게 해설도 해주고 있어요.

무등산이 화산이라는 증거는 무엇일까?

바로 입석대와 서석대, 광석대 등

주상절리입니다!

보통의 주상절리는 바닷가에 있지만

무등산처럼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산꼭대기에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더 무등산이 특별한 거겠죠~

무등산 서석대를 보면

수직으로 늘어선 주상절리대가

다닥다닥 붙어 길게 늘어선 모습인데요.

화산 폭발로 용암이 솟구치면서

그대로 식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 후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가 일어나

현재의 주상절리대가 된 것이죠.

다음은 입석대의 모습을 봐야 하는데요

왜냐면 서석대의 미래가

입석대이기 때문이에요.

오랜 세월 비바람에 약한 부분이 녹아

거대한 돌기둥이 남게 되면

이런 모습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은

지공 너덜과 덕산 너덜입니다.

아주아주 오래전엔 지공 너덜 위

서석대 같은 주상절리대가 있었고

이어서 입석대 모양으로 변했으며,

다시 풍화작용으로 돌이 무너지고

깨지면서 너덜이 되었다고 해요,

이 과정이 무려 8,500만 년이 걸렸다고 하니

자연의 신비란 정말 대단합니다!

무등산의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는

모두 유네스코 지질공원센터에서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외에도 무등산의

24개의 지질명소에 대한 정보와

지질공원 내 지역주민이 생산한

다양한 지오 브랜드의

제품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2층 교육실인데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공룡도 있고~

이곳에서는 지질명소 꾸미기,

지질도 퍼즐 맞추기,

내가 만드는 땅 지우개,

지질명소 명칭 한자 쓰기,

도전! 지오 골든벨,

나도 고생물학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무등산권 지질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수록 재미있고 신비한 무등산!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곳으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자랑스러운 무등산을

더욱 가까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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