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산동의 오래된 휴식처

전주 화산공원

항상 그 자리에서 주민 곁을 지켜온 쉼터!

중화산동의 세월을 담은

전주 화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어은골 주변 뒷산 화산공원 올라가는 길은

예수병원, 서신동 롯데아파트, 진북터널부근 등

이어지는 곳들이 많아

중화산동에서 잠깐 가기에 좋아요.

화산공원 입구에는 안내판과

흙먼지털이기가 놓여있어요.

산의 느낌이 더 강한 듯한 공원이라

들어서자마자 새소리와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들려서 힐링 돼요.

비가 와서 조금 흐리지만 비 온 뒤라 그런지

촉촉한 땅에 돋아난 식물들 보며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바람에

기분이 상쾌했어요.

초입은 대체로 완만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은 산책로에요.

뒷동산을 오랜만에 올라와봤는데,

평소에 보지 못한 야생화가 반겨주고

작은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더라고요.

산책은 피곤한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도시에서의 바쁜 생활을

잊게 해주는 것 같아요.

전주 화산공원은 완만한 산책로로

중간중간 쉼터가 많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았어요.

시내 중심에 전주 산책 명소가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커지네요.

산자락을 걸으며 전주 경치도 볼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는 효자동과 중화산동,

오른쪽으로는 진북동과 태평동을

볼 수 있습니다.

전주천변쪽으로 내려다보면

어은골도 보이고요.

전주 화산공원은 평탄하고 부드러운 흙길입니다.

등산을 선호하지 않는 저도

30분 동안 조용히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며 걸었는데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이른 시간임에도

혼자 산책하거나 자녀들과 함께 온 분들,

강아지를 데리고 온 분들까지

전주 시민분들이 꽤 많이 보였어요.

최근에 화산체육관과 근영여고 뒤편까지

새로 길을 조성해서 가는 길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걷다가 맨발로 걷는 어르신을 만나서

이곳 주민이신지 여쭤보니

화산공원이 좋아서 퇴직 후에

이 근처로 이사를 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집도 화산공원과 10분 거리인데

앞으로 화산공원과 친해져야겠어요.

오늘 와보니 전주 산책 명소

화산공원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것 같아요.

정겹게 걷기 좋은 중화산동

화산공원 산책로입니다.

나무가 울창하고 빽빽해서

더운 여름에 산책해도

시원할 것 같아요.

일상 속 쉼표가 되어주는 도심 속 공간!

전주 산책 명소 화산공원을 찾아

숲 기운을 마시고 청량함 속에서

휴식하며 힐링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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