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가볼만한곳 포은 정몽주의 조양각 조양공원 유형문화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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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천의 인물 포은 정몽주 선생의 흔적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양각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경북 영천시 창구동 1-1번지 조양각(朝陽閣)은 유형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영천시내 남쪽과 북쪽을 가로질러 흐르는 금호강 북쪽 영천강변공원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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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금호강 바람을 따라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조양각은

금호강의 유유자적한 물줄기를 따라 풍경 좋은 자리에 자리잡은 정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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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의 원래 명칭은 명원루로 고려 공민왕 17년(1368) 부사 이용이 창건하였으며

전해오는 말로는 밀양의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와 함께 영남 삼루라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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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가볼만한곳 조양각은 1592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7년 군수 한덕급이 새로 지어 조양각이라 불렀고,

영조 18년(1742) 당대의 명필가 군수 윤봉오가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서세루란 현판을 배면(남쪽 처마)에 달고 난 이후 조양각과 서세루란 두 가지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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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일반인들이 함부로 올라가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서 외관에서만 볼 수 있는데요

조양각 처마 안쪽에는 포은 정몽주(1337~1392), 사가 서거정(1420~1488),

점필재 김종직(1431~1492), 율곡 이이(1536~1584)), 노계 박인로(1561~1642) 등

조선시대 명현들의 시액70여 여점이 걸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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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 한편에는 선덕비가 있는데요

조선시대 감찰사 및 영천군수 등 23인의 선덕비가 빛 좋은 자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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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이 관리 잘하고 있어서 조양각 주변은 예나 지금이나

좋은 경치에서 금호강의 넓은 강물을 바라볼수 있어서 산책 코스로도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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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 시액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면 가장 오래된 포은 선생의 시액 두편이 걸려 있는데,

'청계석벽'과 '판상유명'으로 시작하는 시조가 있습니다.

청계석벽 시조는 선생이 32세~33세 무렵인 1368년~1370년까지 영주(현 영천) 부사를

역임하면서 명원루(조양각)를 창건한 이용을 만나 누각에서 연회를 하는 중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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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가볼만한곳 조양각 역시 포은 선생이 가시고 조선이 망한 지가 100여년 세월이 흘렀지만

정몽주 선생의 이름은 충절을 지킨 사람으로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랜 역사 만큼 조양각은 영남 7대 누각 중 한곳으로 영천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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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가볼만한곳 유형문화재로 지정 된 조양각은 현재 조양공원과 함께 자연과 어우러져

상당히 넓기도 하고 주변에 영천생태공원과 영천 읍성전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천향교까지 함께 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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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영천의 역사적인 공간으로

포은 정몽주 선생의 나라사랑과 절개를 배울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가셔셔 영천의 역사를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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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 한편에 조선통신사의 길 일본 왕래 400주년을 기념한 표지석(2007년 4월 사단법인 조선통신사 문화사업회)은

선린우호 정신을 다지면서 여기에 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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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에서 바라본 영천생태공원의 모습인데요

금호강이 한눈에 들어오며 곳곳에 쉼터와 꽃밭이 멀리서도 상당히

조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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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각 내에는 산남의진비와 영천 지구 전승비. 황성옛터 노래비

백신애 문학비 등의 기념물들이 보이는데요

황성옛터 노래는 1928년에 지어진 영천의 노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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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가볼만한곳 조양각은 조양공원과 함께 영천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수 있으며, 영천문화원과 영천읍성전시관도

함께 방문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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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녹음과 함께 영천에서 조용히 거닐기 좋은 산책장소

조양각과 조양공원에서 포은 정몽주 선생을 한번 떠올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이정옥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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