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천만큼이나 울산의 오랜 물줄기라 할 수 있는 여천천의 변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후된 인도교를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변신한 희망고래선 다리가 변화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화려한 야간경관을 자랑하는 희망고래선을 소개합니다.

위에는 고래 모양의 조형물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아래는 조명이 작동되는 분수시설이 있어 고래와 바다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게 되면 깜짝 놀랄 정도로 기대 이상의 경관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야간에 방문해 보니 화려함으로 가득해 울산 야경 명소로 소개해도 될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2023년 11월에 새로운 단장을 알리는 준공식을 치렀다고 합니다.

여천천 위를 가로지르는 인도교의 역할을 그대로 유지하며 야간경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여천천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합니다.

교량의 길이는 약 40m로 되어 있는데 쉼터까지 가는 길이 한쪽은 평탄하게, 다른 한쪽은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이색적인 공간감을 제공합니다.

분위기가 확실히 기존의 인도교와 다릅니다. 조명으로 꾸며진 다리의 일부분은 마치 우주를 걷는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야간에 특히 특화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포항시의 관광명소로 등극한 스페이스 워크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부에 도착하면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분수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래 모양의 지붕이 설치되어 있어 그늘도 제공해 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울산 남구를 상징하는 캐릭터 장생이가 이곳을 방문한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토존의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3마리의 귀여운 장생이와 사진 한 장 남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명이 시시각각으로 바뀌면서 작동되는 분수시설도 멋집니다.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을 제공해 주니 잠깐 여유를 가지고 쉬었다 가기에 좋은 볼거리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다리 아래에 있는 산책로에는 명선도에서 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 느낌으로 일부분을 장식하고 있었는데요.

운동과 산책을 하는 분들도 희망고래선의 변신에 호기심을 가지고 만족을 하며 즐기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달동에 있는 달신교와 궁천 3교 사이에 있으며 신정현대홈타운 아파트 주변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천천을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울산 희망고래선은 고래문화특구를 가진 남구만의 색깔을 잘 입힌 다리이자 야간 명소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보시길 권하며 개인적으로 벚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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