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시간 전
[고령 여행] 청동기 시대의 암각화 유적을 볼 수 있는 장기리 암각화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암각화 유적을 볼 수 있는 장기리 암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암각화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자신의 염원을
신성시하던 바위에 새긴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리 암각화 앞으로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잠깐 들러 구경하고 가기에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광장과 함께
암각화와 쉼터, 벤치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고, 범위가 넓지도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입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마련되어 있어 장기리 암각화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를 피할 수 있는 가림막이 있는 벤치와
나무그늘 아래 벤치가 있어 한바퀴 돌아보고
쉬었다가 가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에는 바위에 그 당시의 암각화를
그려놓은 조형물이 배치되어 있는데
실제 암각화보다는 가까이에서
다양한 모양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 핸드폰의 NFC 기능이나 QR코드를 이용해서
대가야 고령 암각화를 비롯한 암각화에 대한
설명을 스마트폰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설명과 함께
암각화를 감상하니 이해가 더 잘되었습니다.
장기리 암각화 주변 광장은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장기리 암각화의 위치는 낙동강의 지류인
회천모듬내에서 약 200m정도 떨어진
'알터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암각화는 선사시대 신앙과 생활상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풍요로운 다산을 기원하는 내용을 바위나
성스러운 장소에 새긴 것을 의미합니다.
이곳의 암각화는 동심원과 십자무늬, 탈모양 등으로 조각되어 있고,
당시 주민들의 농경의식이나 제사 때
사용했던 장소로 추정되며, 각종 문양들은
선사문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기도 합니다.
고령의 알터에 암각화가 있는 것으로 보아 6가야의 중심지가
고령이었을 것으로 추측하는 가설도 나온다고 합니다.
그만큼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띄고 있는 장기리 암각화입니다.
이 밖에 공중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선사시대의 신앙과 생활상을 그림으로 표현해놓은
장기리 암각화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셔서 다양한 모양의 암각화를
직접 눈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 #고령군
- #장기리암각화
- #고령나들이
- #역사
- #선사시대
- #대구근교
- #고령
- #세계유산도시
- #대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