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서귀포 돈내코 야영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서귀포 돈내코 야영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푸른 섬 제주도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폭염경보 문자가
쉴 새 없이 울리는 지금!
당장 출동해야 할 곳이 있는데요
바로바로
서귀포 상효동에 위치한
돈내코 유원지입니다
돈내코의 유래
'돗내코'는 예로부터
멧돼지들이 많이 출몰하여
'돗드르'라 하며
'돗'은 돼지, '드르'는 들판을
가리키는 제주어이고
'돗드르'에서 멧돼지들이
물을 먹었던 내의 입구를
'돗내코'라 불렀다
'내'는 하천을
'코'는 입구를 가리키는 제주어로
마을 형성 초반에는
'돗내코'로 불리다
현재는 '돈내코'로
부르게 된 것이다
돈내코유원지 안내석 문구 발췌
귀여운 돼지 동상들이
왜 있는지 이제 이해가 되시죠?
돈내코유원지
돈내코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맑고 시원한 물줄기가
늘 흐르는 곳인데요
돈내코 계곡과
그 중심에 자리한
원앙폭포의 풍경을 보시면
왜 예전부터
한여름날 제주도민들이
매년 음력 7월 15일에
백중날이 되면
물맞이를 하러
이곳 돈내코를 찾는지
이해가 되실 거예요
돈내코 계곡은
적당한 수심과
나무 그늘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편이구요
한국의 블루라군으로 불리는
원앙폭포는
수심이 아주 깊어서
아이들이 수영하기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깊은 수심만큼
아주 신비로운 물빛을
자아내고 있지요
돈내코 야영장 위치
이렇게 멋진
돈내코 계곡과
원앙폭포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즐기고 싶으신가요?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와
불과 100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야영장이 있답니다
제주 돈내코 힐링센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돈내코 야영장인데요
돈내코 야영장의 최대 장점은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와의
접근성!
길 하나만 건너시면
계곡으로 가는
산책로 입구가 나오기 때문에
물놀이 용품만 챙기셔서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서
너무나 편하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돈내코 야영장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기 때문에
뚜벅이 여행자분들도
충분히 오실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돈내코 야영장 시설
돈내코 야영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17개의 데크존뿐만 아니라
냉, 난방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있는
6대의 카라반까지
구비되어 있는데요
텐트 용품을 챙겨오셔서
데크에서 낭만 가득한
1박을 하셔도 좋고
편안하게 카라반에서
하룻밤을 묵으셔도 좋겠지요?
돈내코 야영장의
두 번째 장점은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여름에는
선풍기가 필수인데
전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열대야도 걱정 없겠죠?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
비밀번호로 출입하는
안전한 샤워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귀여운
카라반도 총 여섯 대
구비되어 있답니다
카라반은 지금처럼
무더운 여름날이나
추운 겨울날
냉, 난방이 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겠지요?
돈내코 야영장 요금 및 예약
돈내코 야영장은
가격도 아주 합리적인데요
캠핑을 할 수 있는
캠핑사이트는
전기포함
14,000원!
공용 샤워실 이용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화장실, 샤워실,
전자레인지, 인덕션을 포함한
각종 주방 시설과 식기류
TV, 와이파이
냉, 난방시설까지 완비한
카라반은
주중, 주말에 따라
2인실(최대4인)
7~12만원
4인실(최대6인)
9~14만원
예약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답니다
데크를 지정할 수 없는
야영장도 많은데
돈내코 야영장은
랜덤 배정이 아닌
예약 시 선택한
사이트와 카라반으로
배정받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예약하시는 데 참고하시라고
안내도를 첨부합니다
참고로 화장실, 샤워실이
가장 가까운 곳은
1,2번 데크입니다
돈내코 야영장 부대 시설-매점
돈내코 야영장에는
매점도 있답니다
(오후 5시 영업 종료)
간단한 먹거리와 간식류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
가스, 비눗방울 등등
야영장에서 필요한 것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결제가 가능하니
혜택 놓치지 마시구용
돈내코 야영장 어우러졍 놀이터
돈내코 야영장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어우러졍 놀이터입니다
카라반존과 바로 연결된 곳에
놀이터가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를
동반하신 가족분들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볼 수 있어서
안심 안심!
돈내코 야영장의 낮과 밤
낮에는 저 멀리
푸르른 서귀포
앞바다가 내려다보이고
해 질 녘에는
핑크빛 노을을 선물해 주더니
밤에는 쏟아지는 별들로
밤하늘을 가득 채워줍니다
돈내코 유원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다 아름답지만
이 무더운 여름날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지금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돈내코 계곡
원앙폭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고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 사이트와
카라반 시설까지 갖춘 야영장!
이번 여름
돈내코 야영장에서
시원한 낮과 밤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제13기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SNS 서포터스
해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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