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숲속 놀이터로 오세요! 오대산 국립공원 체험학습관
아이와 함께 숲속 놀이터로 오세요!
오대산 국립공원 체험학습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오대산 국립공원 체험학습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해 9월에 개관한 이곳은 국립공원에서 6번째로 개관한 체험학습관으로 연곡면 소금강산 초입에 위치해있어요.
지상 2층 규모로 아이들이 동식물 보호 및 자연·문화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교육관이에요.
체험학습관에는 아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유아 프로그램의 경우 '동화 속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라는 주제로 함께 멸종 위기 야생동물이 등장하는 그림책을 읽고 놀이하는 프로그램이고요. 초등 프로그램의 경우 '너도? 나도! 국립공원 레인저'라는 주제로 '레인저'라는 직업에 대해 아이들이 배워볼 수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유아·초등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 10명 이상 30명 이내의 단체 프로그램으로만 운영되며 전화 협의 후 예약 가능하지만, '나만의 *깃대종 거울 만들기'는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학습관 방문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깃대종이란?
1993년에 UN환경계획(UNEP)의 <생물다양성 국가 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개념으로 특정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중에서 사람들이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인정되는 종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국립공원공단이 공원별 깃대종을 선정한 것을 시작으로 깃대종 개념이 퍼지게 되었고 현재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41종의 야생 동식물을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먼저 1층의 레인저 체험존을 살펴볼 텐데요. 이곳은 가장 먼저 오대산의 '레인저'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레인저'는 국립공원에서 자연을 보전하고 사람들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순찰하고 구조하며, 국립공원 내의 일을 도맡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이 용어는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립공원에서 여러 업무를 하는 이들을 모두 레인저라고 부른다고 해요.
내부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먼저 암벽등반, 산불 진화 체험을 만나볼 수 있고요.
나무 블록 쌓기 및 접착제 없이 건축가가 되어 만들어 보는 다빈치 다리 만들기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어요.
다음으로 이곳은 올바기 놀이터인데요. 이곳에는 나만의 깃대종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 및 실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올바기'는 오대산 국립공원의 깃대종 '긴점박이 올빼미' 캐릭터의 이름인데요. 올바기 이외 여러 깃대종을 함께 소개하고 있어요. 모두 정말 사랑스럽고 깜찍하지 않나요!
이곳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된 종이에 깃대종을 색칠해 볼 수 있어요.
내가 색칠한 캐릭터를 스캔하여 영상 속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도 있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2층에는 오대산 탐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환경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새길 수 있고요.
전나무숲 도서관에는 창밖으로 보이는 초록의 풍경과 함께 책도 읽고 놀이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어 정말 좋았어요.
체험학습관 외부에는 짧은 산책 코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가을에 함께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향긋한 숲내음 가득한 오대산으로 놀러오세요!
제12기 강릉시 SNS 서포터즈 정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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