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구도동 도심 속에 자리한 223살 보호수 ‘팽나무’(수변공원)
대전에도 보호수 나무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있습니다.
당시 추정 나이가 180살이었으니 지금은 223살이 되었네요.
이 팽나무 옆에는 대전천이 흘러가는데요.
이 수변 길 주변으로 팽나무 수변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팽나무 수변공원에 있는 보호수 지정번호 6-1-21-7-2로
높이 17m, 둘레 2m의 나무입니다.
200년이 지난 나무는 멀리서 바라만 봐도 웅장함이 느껴지네요.
수변공원 주변에는 기업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심 속에 자리 잡은 팽나무 수변공원 도심에서의 공기 정화와 사람들의 쉼터가 되어줍니다.
팽나무 옆에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
봄, 여름 등 따뜻한 날씨에선 좋은 쉼터가 되어줄 것 같아요.
옆에는 계곡물이 흘러 풍류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냥 팽나무만 있는 게 아니라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팽나무와 조화를 이룹니다.
팽나무는 어떤 나무인지 잠깐 알아보고 가면
팽나무는 누기 있는 땅과 마른 땅의 경계에 주로 산다.
강과 육지의 경계인 자연제방이나 바다와 육지의 경계인 해안 충적 구릉지에서 자주 발견된다.
우리나라 중남부지방의 온화한 마을 어귀나 중심에서
마을나무나 당산나무로 자리 잡아 전통 민속 경관을 특징짓는 대표종이다.
팽나무는 느티나무처럼 1,000여 년 살지는 않지만, 500여 년을 예사로 사는 장수 종이다.
속명 셀티스는 고대 희랍어로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열매가 달콤해서 새들이 무척 좋아한다.
500여 년이나 살아가는 팽나무,
구도동 팽나무는 223년을 살았으니 아직도 한창 더 자랄 나무입니다.
청춘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추운 겨울에 찍어보는 팽나무 나뭇잎은 떨어져 없지만
그 웅장함은 사진으로 담기기 힘들 정도로 높이가 어마어마합니다.
낙엽이 무성해지고 주변으로 형형색색 꽃이 피면 더욱 멋스러운 공원입니다.
공원은 멋진 소나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쭉쭉 뻗은 멋진 소나무의 모습이 인상적이기까지 합니다.
팽나무처럼 오랜 시간을 같이한 느낌이 드네요.
나무들도 많고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팽나무 보고 주변에 편의 시설에서 캔 커피 한잔하며 쉬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수변공원 내에는 물이 흐르는 수변이 있어 다양한 수생식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도심 속에 자연을 볼 수 있는 수변공원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변 공원 덕분에 주변의 공기가 좋아지고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걷기 좋게 잘 다져져 있는 길은 유모차 진입이 가능하고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즐기기에 좋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보호수가 있는 팽나무 수변공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팽나무 수변공원이었습니다.
이선영 | 제3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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