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로
3일 전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해복구 지원 자원봉사자 모집
물이 빠진 자리에 남은 건…
진흙과 잔해, 그리고 복구까지 가야 할 먼 길입니다.
그런데,
그 곁엔 말없이 함께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국군장병은 무너진 터를 다시 일으켰고,
공무원은 장화 속 물을 털며
하루 종일 현장을 누볐습니다.
자율방범대는 무거운 짐을 함께 들었고,
해병전우회는 아무 말 없이 삽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산 코아드푸드트럭 협동조합은
“우리는 이 방식으로 돕겠다”며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간식과 음료를 정성껏 준비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흙을 퍼 올리고,
누군가는 따뜻한 음식을 데우고,
누군가는 조용히 옆에서 손을 내밉니다.
완전히 복구되기까진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함께라면, 반드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아주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비가 멈춘 자리에,
당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어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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