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창작오페라 이중섭>
창작 오페라 2024 「이중섭」
국민화가 이중섭의 일대기
아이들과 황소 그림으로 유명한
이중섭 화가(1916-1956)는
개성이 넘치는 독특한 화풍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화가로 불리울 만큼
인기가 높은 화가인데요,
그의 짧은 일생 중에서
6.25전쟁을 피해서 제주도 서귀포에서
가난한 피난살이를 이어갔던 일여 년 간은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했던 행복한 시절이자
작품세계에 있어서도 아이들과 물고기, 게 등이
자주 등장했던 중요한 시기입니다.
창작 오페라 '이중섭'은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2016년 이중섭 창작 10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한 이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올해 여덟 번째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이용 안내
: 티켓 예매 & 주차요금
서귀포예술의전당 티켓 배부처 맞은편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이
공연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에
쉬어가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티켓 예매는 서귀포 E-TICKET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켓배부처에서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작오페라2024 이중섭 리플렛과
귀여운 거울 기념품도 무료로 배포하였는데요,
서귀포시와 서귀포예술의전당측에서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다만, 공연 전후로는 주차장이 다소 혼잡하므로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공연 시작전
여유있게 도착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창작오페라 <이중섭> 제작 & 출연진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 서귀포시 창작 오페레타 <이중섭> 공모에서
현석주 작곡가가 선정되면서 초연한 이후로
서귀포시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서귀포예술단의 이동호 지휘자와 단원들의 노력으로
크고 작은 보완을 거쳐서 '오페레타'에서
'오페라' 버전으로 완성되었는데요,
2019년에는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을 통해
중앙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하였답니다.
이중섭 역에는 테너 정의근과 하세훈,
연인이자 부인 마사코 역은
소프라노 이윤경과 정혜민이 맡았으며
이중섭의 지인 구상 역은
바리톤 정호진이 열연 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
벨라어린이 합창단이
고단한 피난시절을 수놓았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발랄한 합창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오페라 <이중섭> 주요 장면 소개
1막은 일본에서 유학하던
가난한 조선인 화가 이중섭이
금지옥엽으로 자란 부유한 일본 처녀 마사코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2막은 힘들고 가난해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했던 제주도 피난생활 중에
부족한 화구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는
청년 이중섭을 조명합니다.
이 시기에 부인 마사코는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며
어려운 와중에도 이중섭과 마사코는
서로를 아끼고 격려하였습니다.
3막에서는 서울로 돌아온 이중섭이
일본으로 떠난 부인과 아이들을 그리워하면서
홀로 작품활동에 전념하면서
성황리에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붉은 소로 인해 '빨갱이'라는 의심을 받았고
은지화가 춘화로 철거되는 등 갖은 고난을 겪습니다.
4막에서는 정신병동에 감금되어
신경쇠약 및 영양실조로 숨을 거둔
이중섭의 쓸쓸한 최후가 조명됩니다.
그의 죽음을 추모하며 출연들 모두가
'시대를 넘어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이중섭의 예술혼!을 외치는 합창으로 피날레를 장식하였습니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서귀포관악단과 서귀포합창단이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또한 안무를 담당한 무용가
박수현, 김민지, 안준영의 춤사위로
더욱 현란한 볼거리를 선사했던 무대였습니다.
문화예술도시 서귀포 &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시는 매년 창작오페라 '이중섭'을
상연할 뿐만 아니라
이중섭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이중섭거리를 비롯하여
이중섭 화가가 즐겨 산책했던 자구리공원,
칠십리시공원 등을 잇는
작가의 산책길을 보존하고 활성화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서귀포를 알리고자 노력해왔습니다.
2014년에 개관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대극장, 소극장과 전시실, 강의실 등을 갖춘
서귀포시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건물은
오름 분화구를 모티브로 움푹 패인 디자인과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여
'제주바람 속에 피어난 문화와 예술의 오름'이란
테마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야경이 멋진
서귀포예술의 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기당미술관, 삼매봉 도서관 등
서귀포의 주요 문화시설과 인접해 있으므로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주위를
한 바퀴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문화예술도시 서귀포를 여행하면서
화가 이중섭의 생애와 작품을 느껴보고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다양한 공연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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