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정신을 기리는 곳 홍주의사총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주성 천년여행길에서 만나볼 수 있고
의병정신을 기리는 곳 홍주의사총과 홍주의병기념탑을 다녀왔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이후에
나라를 위해 전국적으로 의병운동이 일어났고
홍주읍성 전투에서 목숨을 바쳤던 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곳입니다.
관람 정보
관람료 무료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람시간 09시~18시
주소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79
홍주의사총 주차장에 주차 후
창의문을 지나 홍주의사총으로 향해볼게요.
홍주의병이 일어난 후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는데
나라를 위해 일본인과 맞서 싸웠던 최대 규모의 의병운동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는 희생된 의병의 유해를 모시고 있습니다.
창의문을 지나면 의사총 묘역에 도착합니다.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이 활발해졌으며
1895년 김복한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산되었고
고종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들이 일본군과 싸우다가
일본군이 들고 온 신식 무기 앞에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광복 후 의병의 유해를 안치시키고
이곳에서는 홍주의병이 일어났던 의미를 살펴보며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년 5월 30일에 추모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묘소에서 홍주의병기념탑을 찾아가는 길
더위를 피하기 위해 들꽃사랑방으로 이어지는
홍주성 천년여행길로 걸어갔고 그늘을 만들어주는 소나무 숲이 시원해서
잠시 더위를 식힌 후 관람을 했습니다.
멀리서도 우뚝 서 있는 홍주의병기념탑을 보면서
소름이 돋아나더라고요.
앞쪽에는 커다란 태극기가 보였고
의병의 모습을 조각한 동상 앞으로 다가갔는데
총을 겨눈 의병들의 얼굴에는 앳된 모습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신분이 높고 낮음이 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한데 모였지만
신식 무기에 맞서 싸우다가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이 수백 명에 달했으며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의병기념탑을 세웠습니다.
기념탑은 하늘, 땅, 사람을 뜻하고
홍주의 병 억사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워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동그란 조형물은 하나 되었던 의병들의 마음을 뜻하는 것 같아요.
홍주의병의 역사적인 의미를 기리고
의병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볼 수 있는
홍주천년여행길에 있는 홍주의사총과 의병기념탑에 꼭 들러보세요.
기념탑에서 내려오면 홍주의병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창의사가 보여요.
초록이 짙은 창의사 앞으로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창의사에는 의병들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추모제가 열리는 5월 30일에 찾아가면 개방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곧 광복절이 다가오는데
아이들 역사 교육의 현장으로 홍주의사총을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정신을 기리고
의병들이 편히 잠든 곳
아이와 함께 홍주의사총과 의병기념탑을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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