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지막한 호수를 둘러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목호수공원>의 겨울풍경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고 외부활동을 하는 것이 꺼려지는 시기가 오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서 이제 실외활동을 하기보다는 대부분 사람들이 실내활동을 하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물론 실외활동이 힘들어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모임도 많아지는 연말인 만큼 실내에만 갇혀 있는 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건강을 해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이긴 하지만 넓은 호수를 보면서 경치도 감상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수원 오목천동에 만들어져 있는 <오목호수공원>입니다. 어떤 곳인지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오목호수공원은 앞서 짧게 설명드렸던 것처럼 오목호수공원은 넓은 호수 옆에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주민커뮤니티공간 및 수국정원, 그라스정원 등 다양한 정원들이 만들어져 있는 공원은 겨울이라 다소 휑한 모습이긴 했지만, 그래도 뻥 뚫린 호수를 보고 있자면 마음도 시원해져서 산책만 즐기고 있어도 마음 속에 있는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느낌과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호수공원인 만큼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 편인데요. 호수 옆으로 이어진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었고 호수 위를 걸을 수 있는 나무데크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보다 호수에 가까운 곳에서 산책을 할 수 있다는 매력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공원이었어요.

산책로 주변에는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중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도 잘 조성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목호수공원 안에는 앞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시민 조경가드너 참여정원’이라고 해서 수원시민 조경가드너 양성교육 수강생들이 구상하고 조성해나가는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정원인데요. 식물과 조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로 정원이 만들어지고 있는 듯했어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공원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겨울이라서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기 어려운 점은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흥미로운 공간이었어요.

공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공원 바로 옆 아파트 단지하고도 연결되어 있었는데요. 새삼 바로 옆에 호수공원을 가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부러워지더라고요. 겨울이 와서 아름다운 단풍이 있었던 나무들도 조금은 휑한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겨울철 볼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느낌은 또 겨울철에만 받을 수 있는 것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