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유성구 행복채움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 12월 31일 운영 종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성구 행복채움 무인택배 보관함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유성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택배를 받을 때는 분실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계셨을 겁니다. 요즘은 무인택배함의 대체 서비스로 이런 일이 많이 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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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로나19 발생으로 비대면 문화가 많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택배를 대면으로 전달할 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우려 때문에 집 앞에 놓고 가라는 메시지를 많이 남겼던 것 같습니다. 또, 택배 관련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 택배 보관함이 꼭 필요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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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은 CCTV도 많이 확보되고, 편의점 택배 수령 서비스 등 무인택배함의 대체 서비스가 증가했습니다. 택배를 부칠 때도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유성구 행복채움 무인택배 보관함을 이용하는 수요가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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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택배함 이용률이 감소하였고, 애초 운영 목적인 범죄예방 기능이 상실된 상황이고 예산 절감과 가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12월 31일 자로 무인택배함을 종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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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긴 하지만 사용자는 줄고, 예산은 계속해서 사용되다 보니 예산 절감을 위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2019년 20,700건이던 무인택배함 이용 실적이 2023년 9,172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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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무인택배함 이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당장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은 아니며, 12월 28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니 맡기신 물건은 그 전에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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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에는 8곳에 무인택배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 유성문화원, 노은2동 행정복지센터, 전민동 행정복지센터, 노은1동 행정복지센터, 진잠도서관, 충남대학교, 송강 주차장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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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확인하시고 행복채움 무인 택배함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행복채움 무인택배 보관함을 사랑해 주신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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