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바람새마을 농촌체험마을의 봄
평택 바람새마을은
고덕면 궁리 소풍 정원 초입에 위치한
농촌 체험마을입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하게 됩니다.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진위천과 넓은 둔치,
다양한 동식물의 삶의 터전이 되어서는
2008년 경기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마을의 봄을 즐겨봅니다.
바람새마을은 소풍 정원이 개장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소풍정원 초입으로 자연스럽게 연계되네요.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핑크뮬리 경관 단지가 조성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쉽게도
유채꽃밭이 조성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가볍게 소풍 정원을 즐긴 후
바람새 생태학습관을 중심으로
동네 한 바퀴를 돌아봅니다.
소풍정원과 생태학습관 사이로
넓은 벌판이 펼쳐집니다.
학습관 앞마당으로는
지난가을 핑크 뮬리의 흔적도 남았습니다.
너른 들판의 경우
유채꽃 경관 단지가 조성되던 곳이었는데
현재는 빈 들녘입니다.
길었던 농한기를 지나 농번기가 다가오는 만큼
새로운 작물이 심어질 듯합니다.
바람새 생태학습관과 반려견 놀이터가 있고
들판을 따라 농촌 길이 이어지네요.
바다의 꿈을 간직한 곳,
사계절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
바람새마을의 자연부락명은
다루지로 다라고비진이라는 나루터에서 유래되었네요.
농촌마을은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체험 프로그램 또한 기지개를 켤 듯합니다.
반려견 놀이터 초입으로는
올 초 이사를 온 작은 집도 있습니다.
청년목수학교 6명의 학생들이 만들어 기부하였습니다.
노란색이 화사하며
실내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의자도 배치되었습니다.
마을 투어 용도로 보이는 네발자전거도 있고
소형견, 중 대형견으로 구성된 반려견 놀이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마을 길을 따라 잠시 걸으며 농촌의 봄을 만끽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작물 마늘은
초록 초록한 모습으로 자라고
작은 개울 옆으로는 노란 개나리가 만개하였습니다.
유채꽃과 핑크 뮬리 경관 단지 사이로
포토존이 되었던 조형물 주변으로
연분홍과 유초록의 봄 색깔이 펼쳐지네요.
좁은 들길 사이로는 다양한 봄 야생화도 피었습니다.
연분홍과 진분홍의 매화가 화려하고
누군가 심어놓은 듯한 수선화도 노랗게 만개하였습니다.
연보라색의 작은 꽃망울을 터트린 산까치 꽃,
제비꽃, 이름 모를 들꽃까지 크고 작은 꽃이
따뜻해진 날씨로 부드러워진 흙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소풍 정원을 찾을 때면 바람새마을도 잠시 걸어보세요.
친근하면서도 소박한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 " 나태주 시인의 들꽃이
절로 떠오르는 풍경이었습니다.
평택 바람새마을 :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 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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