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
제19회 고창세계문화어울림축제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았던
지난 토요일 (2024. 11. 16)
고창 모양성 잔디광장에서
글로벌한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제19회 고창세계문화 어울림 축제였는데요
우리 고창군에는 14개국에서
약 500여 분의 가족들이 한국가정으로 결혼해서
현재 약 2천여 분이 글로벌 패밀리를 이루고 있고
농사철에는 약 1800여 명의 인력이
우리 고창군 곳곳에서 농사일을 돕고 있다고 하네요
이분들이 모두 모여, 장기자랑도 하고,
본국 전통복장과 춤도 추고,
여러 행사가 있어서 아주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모양성 앞 잔디광장에 마련된 무대입니다
행운권 추첨 상품도 많았고
행사를 축하하는 화환들도 많이 도착을 했네요
입구 쪽에서는
소비자교육 중앙회 회원님들이 오셔서
부침개를 무료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옆에서는 소떡소떡도 제공해 주셨어요
이렇게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본부석에서는
방명록을 작성하면 행운권을 한 장씩 주셨어요
세계 전통의상을 입고 포토타임을 가질 수도 있었고
우리하고 아주 친숙한 나라
필리핀의 풍속에 대해서도 경험할 수 있는 부스
일본 문화도 충분히 소개가 되었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 중 베트남에서 오신 분들이 참 많았지 싶습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는 잘 지내고 있겠죠??
각국 소개 반대편 부스에는
봉사활동 나오신 업체들이 준비하고 계셨네요
석정웰파크병원에서는 혈압도 체크해 주시고
평소 건강관리에 대해서 안내해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차 한 잔의 여유 부스에서는
녹차를 맘껏 마실 수 있게 준비해 주셨고요
가족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역시 귀요미들은 페이스페인팅이 더 사랑스럽죠
상하 매일유업에서는 주스와 우유를 제공해 주셨는데
더운 날씨에 아주 딱 맞는 부스였던 거 같아요
손으로 보는 건강
수지침에 대해서 안내도 해주셨어요
이렇게 행사장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식전공연이 시작이 되었어요
고창군 가족센터 난타팀(두드림)의 공연입니다
내빈들과 함께 개막 인사하러
각국의 아이들이 참석했네요
(왼쪽부터 한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일본의 순입니다)
다음으로는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시상이 있었습니다
(수상자들과 군수님 기념사진)
정혜숙 고창군 가족센터장님의 개회사
선운사 운천 부주지스님께서도 격려사를 해주셨어요
식후 공연으로
익산시 가족센터 여러분들이
필리핀 전통춤을 선보여주셨습니다
2부 행사는
서화진 아나운서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멘트 좋고, 유머 있고, 센스도 짱이었네요
결혼이민자 5명이 함께 하는
베트남 전통춤도 멋드러졋습니다
공동육아 나눔터 아동 10명이 함께 하는
우쿨렐레 공연 과
그 뒤에도 사물놀이 공연
댄스 공연(통합 가족 10명)
도전! 한국어 골든벨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그저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답니다
중간중간 행운권 뽑기에
행사장은 더 열띤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고창군 가족센터 행사가
어느덧 19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한국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하면서,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보듬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날 행사장에는
19살에 시집와서 아이 7명을 낳고
잘 살고 있는 부부가 있어서
더 큰 감동이었고
큰 박수 드리고 싶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셨던 모든 분들 고생하셨고,
감사한 마음 가득 안고 돌아왔답니다
내년에도 더 멋진 모습,
더 반가운 얼굴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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