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것 같은 좋은 날씨 영천 서부동 카페 탐방

벌써 볕이 따사로워 금방이라도 꽃이 필 것 같은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날 집에서만 공부하기가 아쉬워 밖에 나와 동네 카페에 나왔습니다.

영천 서부동에는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작은 개인 카페들이 많은데, 그중 3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리즈커피 외관

리즈커피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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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정식 오픈했다는 소식을 우연히 본 뒤로 찾아가봤습니다.

시민운동장 가는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작은 카페였어요.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내부가 밝아 낮에 방문하기 참 좋은 카페였는데,

자리도 넉넉했고 이미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는 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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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료가 메뉴판에 있었고 사장님이 직접 만든 휘낭시에와 플로랑땡이라는 디저트도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카페에 오면 아포가토를 자주 먹는 편이어서 이번에도 휘낭시에 하나와 같이 아포가토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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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눈에 띈 것은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방명록이었습니다.

문 연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손님들이 남기고 간 귀여운 낙서들이 있었습니다.

서부동에 있는 영천교육지원청에서 나온 분들도 그림을 그리고 가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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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아포가토와 휘낭시에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휘낭시에는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사장님의 실력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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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서부동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카페, 카페정원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소박하게 꾸며진 이곳은

조용히 앉아 공부하기도 좋고 다른 사람들과 수다 떨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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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다양한 음료들을 주문할 수 있었고 저는 애플유자차를 주문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책 읽으니 집중도 잘 되고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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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자중학교가 있는 쪽으로 더 걸어가면 생긴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변에 알음알음 소금빵과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고등학교 다니는 우리집 동생도 추천하던 카페 묵이 있습니다.

가게 안에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잠깐 들러서 여유를 즐길 정도는 되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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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방문한 날에는 가게에서 먹지 않고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주문을 했는데,

역시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는 소금빵 하나와 에그타르트 하나를 포장해왔습니다.

소금빵도 정말 소금빵의 정석이었고 에그타르트는 평범한 에그타르트와 다르게 크기가 조금 크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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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보다 개인 카페들이 많은 서부동의 카페들은 전부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차 마실 곳을 찾아 헤매신다면 서부동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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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 이가현님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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