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둘레길 중 제1코스인 갑골숲길을 다녀왔어요.

그린케어숲 공원 부설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는데, 꽤 넓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4. 21일부터 주차장을 유료운영 한다니까 참고하세요~

처음 2시간은 무료니까 숲길 한번 돌고 오면 얼추 시간이 맞을 것 같았어요. 이후 한 시간에 1,800원이니까 저렴한 편이네요.

위치는 세교2지구 7단지 아파트 704동 옆이에요. 사진에 보이는 게 그 아파트 단지랍니다.

새로 조성되어서 그런지 갑골숲길 안내 표지판이 여기저기 잘 되어 있네요.

곳곳에 운동시설도 있고요. 편하게 일광욕도 하겠네요. 흙먼지 터는 기계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보이고, 갑골숲길로 진입하는 계단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전망대 쪽으로 무장애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올라오기 좋겠더라고요. 한가로이 나물 캐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갑골산길로 계속 가려다가 함께 간 아이 때문에 가수초등학교 쪽으로 이동했어요. 차들이 쌩쌩 달리는 서부우회도로가 보였네요.

벚꽃은 졌지만 진달래는 아직도 보이더라고요. 하얀 제비꽃, 애기똥풀, 민들레, 들현호색 등 야생화들이 반겨주었어요.

오랜만에 숲길 걸으면서, 이게 진짜 힐링이지, 했답니다.

정기적으로 와봐야겠어요. 다음엔 오색둘레길 전 코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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