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군포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정유정 기자]
임산부와 영유아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군포시는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시대에 건강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임신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의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에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문적인 건강관리와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입니다.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며, 군포시는 지역 보건지소 내 전담팀을 통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가장 큰 강점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평가하고, 영유아 발달 단계 확인, 신생아 돌보기 지도, 모유 수유 및 수면 교육, 양육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1:1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방문은 출산 8주 이내 가정을 우선으로 하며, 고위험 가정의 경우 기본 방문(1회, 약 60분) 이후에도 추가 방문이 이루어집니다. 이를 통해 산모의 건강은 물론 영유아의 발달 상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산후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산모와 가족을 위한 심리·사회적 지원도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건강 간호사는 산모와 가족의 심리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시 전문 기관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육아 정보 부족이나 양육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는 실질적인 양육 교육과 정보 제공을 통해 부모의 자신감 회복과 가족의 건강한 관계 형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군포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적이나 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전문 인력이 초기 건강 평가를 진행한 뒤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기본 방문’ 또는 ‘지속 방문’ 유형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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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기본방문 |
지속방문 |
대상 |
출산 후 8주 이내인 가정 |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 |
방문횟수 |
1회(약 60~90분) |
약 25회(매 회 30~90분) [출산 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지속] |
내용 |
- 산모 및 신생아 건강평가 - 모유수유, 영아수면 교육 - 신생아 돌보기, 건강관리 정보제공 |
- 개월 수에 따른 발달단계 확인 - 덴버 발달검사 - 아기와 소통하기 - 지역사회 자원 연계 |
실제로 사업에 참여한 한 산모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출산 후 육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건강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 돌보는 방법부터 산모 건강 관리, 군포시의 육아 지원 사업까지 자세히 알려 주셔서 육아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군포시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 문의는
산본보건지소(☎ 031-389-4911~4)로 연락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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