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포터즈 최주호입니다

이천시 가을명소,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 <경사리 벽화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은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전국이 주말마다 축제로 들썩들썩하고 방문해야 할 곳도 정말 많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번잡스러움이 가끔은 피하고 싶을 때도 있죠. 이럴 때 방문하기 좋은 이천시 가을명소,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 <경사리 벽화마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천시 ‘경사리 벽화마을’은 이천시 백사면 경사1리 마을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사실 이천시 백사면 경사리는 도립리와 함께 ‘산수유 마을’로 더 잘 알려진 명소이기도 합니다. 이천시 경사리, 도립리 일대엔 산수유 나무 1만 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철이 되면 산수유 나무로 뒤덮이게 되는데 그래서 이천시 시민들이 사랑하는 봄 명소랍니다.

하지만 이천시 경사리는 산수유 뿐 아니라 벽화마을도 있어서 봄 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요. 경사1리 마을회관에 도착해 마을쪽을 둘러보면 마을을 수호하는 보호수와 함께 아기자기하게 그려져 있는 벽화를 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사1리 마을을 노을이 질 때 쯤 방문하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변해 있었는데요.

마을의 풍경과 마을 뒤로 보이는 산을 통해선 가을을 느낄 수 있었지만 마을에 그려져 있는 트리 벽화, 꽃이 그려진 벽화 등은 가을이라는 계절을 잊게 만들어 주기도 했습니다.

벽화가 없었다면 우리가 흔히 아는 마을의 풍경일 수 있었던 곳이 벽에 그려진 벽화 덕분에 더 정겹고 가까운 마을로 느껴지게 하는 듯 했답니다.

이천시 벽에 그려진 벽화들은 2015년 진행된 ‘희망담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으로 그려진 것들인데요. 이 사업은 이천 지역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학습자료에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좋은 마을을 만든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벽화는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집의 벽에까지 그려져 있어서 마을의 산책로를 조용하게 산책하기 정말 좋았는데, 봄철에는 사람들로 붐빌 것 같은 이곳도 가을에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오히려 가을 분위기를 조용히 만끽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용하게 산책하기 좋았던 경사1리 마을의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고양이들도 조용하게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벽화를 그렸던 물감으로 마을의 돌담에도 칠했는지 색색으로 물들어있는 돌담이 마을 산책로에서 중간 중간 느낄 수 있었던 가을분위기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산수유마을로 잘 알려져 있는 이천시의 명소, <경사리 벽화마을>의 가을풍경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혹시라도 인근에 방문하실 일이 있는 분들은 가을이 가고 단풍이 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해서 한적한 산책을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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