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세종로에서 2024년 첫 성탄 트리 점등식 개최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성탄 트리 점등식 ⓒ 여주시

12월 2일 저녁, 여주시 세종로 농협중앙회 앞에서 열린 2024년 첫 성탄 트리 점등식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의 시작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축복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탄 트리 점등식 ⓒ 허돈 여주시민기자

점등식은 여주시 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심현섭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서광범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륵사 법성 주지스님, 여주성당 황규현 주임신부, 한경희 여주시기독교연합회장 등 종교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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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중 한경희 여주시기독교연합회장은 “이번 점등식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희망과 생명의 빛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모두의 마음속에 밝은 빛과 행복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과 참석자들 ⓒ 허돈 여주시민기자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환호와 함께 시민들은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서로 축복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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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은 “2024년은 여주시의 도약과 발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평안과 건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는 2024년을 ‘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여주 쌀과 도자기 등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신델라와 델라벨라 싱어즈 특별공연 ⓒ 허돈 여주시민기자

점등식 후에는 여주시 홍보대사 신델라와 델라벨라 싱어즈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합창단의 순수한 하모니는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신델라는 “여주에서 사계절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여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탄 점등식 축하 하객 ⓒ 허돈 여주시민기자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된 점등식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연말연시를 여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 참석자는 “모처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2024년이 여주시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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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여주시의 화합과 발전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크리스마스트리의 빛처럼 밝고 따뜻한 여주의 미래를 예고하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