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SNS알리미 박준영입니다.

오늘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에 제격인

힐링 산책지, 건천 편백나무숲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경주시 건천읍에 위치한 편백나무숲은

울창한 편백나무와

시원한 숲길이 어우러진 곳으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나무 데크길과 아늑한 정자는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해주는데요.

그럼 저와 함께 편백나무숲으로 산책을 떠나볼까요?

걷는 길마다 초록 향기로 가득한 편백숲내음길,

건천IC를 지나가다 보면 늘 생각나는 곳,

바로 편백숲내음길입니다.

입구에는 커다란 표지판이 방문객을 맞이해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개인 사유지이기도 하기에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있어,

저는 인근 공터에 주차한 후 천천히 도보로 올라갔습니다.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숨이 찼지만,

옆을 지나가는 기차를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해 있더라고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숲 해설 현수막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쯤!

잘하면 해설을 들을 수 있겠다 싶어 서둘러 올라갔습니다.

정자에서 만난 여유, 그리고 작은 숲 책방!

산길을 따라 오르자마자 산림청 직원분을 만날 수 있었고,

먼저 정자에 앉아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정자 안에는 ‘편백나무숲 책방’이라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책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이 아늑한 공간에서

잠시 여유를 즐겨봤습니다.

시원하게 뻗은 편백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초록빛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숲 해설,

그리고 피톤치드 가득한 산책!

한 바퀴를 산책한 뒤,

다시 마주친 산림청 직원분께

몇 가지 궁금한 점을 여쭤보았어요.

주말에는 청소와 함께 숲 해설도 진행하시는데,

짧게는 5~10분, 원하시면 전체 코스를 돌며

설명도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의 차이점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며,

“경북숲해설가협회”에 사전 문의를 하면

더욱 알찬 방문이 될 수 있다고도 알려주셨답니다.

초록빛 속에서 숨 쉬다.

저는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정자에서 쉬는 시간을 포함해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있었고,

숲길 곳곳이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피톤치드 가득한 건천 편백나무숲으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주SNS알리미 박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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