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으로 풀어보는 뱀 특별전 '巳이언스, Science!' 개최

대전 유성구 전시,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으로

풀어보는 뱀 특별전

'巳이언스, Science!' 개최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2025년 을사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2025년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첨단과학으로 풀어보는 뱀 특별전 '巳이언스, Science!'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생물탐구관에서 진행되며 2025년 01월 07일(화)부터 02월 09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생물탐구관 인포메이션에서는 진행 중인 전시의 팜플렛과 전시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巳이언스, Science! 팜플렛을 가지고 전시관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생물탐구관 입구에는 화려하게 장식해 둔 꽃나무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巳이언스, Science! 전시관을 따라가는 동안 식물들과 함께 전시된 다양한 뱀의 그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巳이언스, Science! 전시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 옆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다양한 뱀의 영상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巳이언스, Science는 2025년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뱀 마니아와 함께 과학으로 풀어보는 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로봇 이차전지 인공지능 및 첨단 바이오 등 뱀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개발된 첨단과학기술 성과품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합니다.

巳이언스, Science!전시장은 '과학으로 풀어보는 뱀'과 '생물로 풀어보는 뱀', '체험으로 풀어보는 뱀'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먼저 '과학으로 풀어보는 뱀'에는 뱀과 관련된 과학기술 10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첨단 로봇의 진화, 뱀 모사 로봇과 구조 뱀 로봇 등 뱀에게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기술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된 재난 구조용 뱀 로봇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뱀의 가늘고 긴 특성과 구조물을 휘감아 올라가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지진,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사람을 대신하여 좁은 공간을 탐색하고 수직으로 놓인 배관을 타고 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협소 공간 탐지 구조 뱀 로봇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뱀 모사 로봇은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생존자 탐지와 생존자의 골든타임 연장을 위한 약물, 영양 공급 기능도 추가되어 생존자 탐지와 구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움직이는 뱀 모사 로봇을 만나 볼 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해당 시간에 맞춰 아이들과 다녀오면 더욱 풍성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체온을 감지해 먹잇감을 구분하는 뱀의 시야를 체험할 수 있는 적외선 카메라, 뱀독 유래 단백질과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의약품을 만들어낸 첨단바이오, 뱀의 비늘을 모사하여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이차전지 등 다양한 뱀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과학기술들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