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숨은 명소 , 쉬어가기 좋은 꿀떡 고개와 주막거리
문경 숨은 명소 ,
'꿀떡 고개와 주막거리'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바스락 부서지는 낙엽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을의 산과 함께 이색적인 볼거리로
옛 주막을 복원해 놓은 꿀떡 고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산 중턱에 우뚝하게 세워진 성문이 보이는데
바로 고모산성의 진남문입니다.
고모산성은 방어를 위해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성입니다.
역사가 상당히 깊은 문화유적입니다.
산의 능선을 따라 지어진 성곽의 길이는 1,646m에 달하는 데
역사적 가치는 물론 현재까지 보존 상태가 좋아
문경의 관광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성 위에 오르면 진남교반 일원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눈이 호강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문경시의 산과 물이 만들어 내는 그림과
벚꽃이 피고 구름이 춤을 추는 아름다운 순간을
직접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남문을 통과하게 되면 산 방향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주막거리가 있는 꿀떡 고개입니다.
한양에 가기 위해서는 영남대로를 통과해야 했는데
가장 통행이 빈번했다고 전해지며
사람이 지나가니 자연스레 주막이 생기기 시작했고
주막촌이 생겼다고 알려졌습니다.
초가와 장독대 등 당시의 모습을 복원해 놓았으며
이곳을 지나가는 이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게
입구를 봉쇄하지 않고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통과하는 길이라 다른 곳보다 훨씬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막 반대편으로 쉼터를 조성해 놓아서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으며
가만히 있다 보면 계절의 변화도 눈에 들어옵니다.
산책로 정상부에 가면 꿀떡 고개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길이 가파르고 험해 숨이 꿀떡하고 넘어가서 이름이 지어진 걸까요?
성황당이 있으며 이 너머로는 마을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걸었고 다시 진남문을 통해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보통 고모산성을 들릴 때 자연스럽게
꿀떡 고개와 주막거리를 함께 구경하고 가십니다.
주차는 아래 진남 휴게소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오미자 테마터널이 있습니다.
성곽의 길을 따라 오르면 남문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진남문보다 한층 높은 산 정상에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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