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여름 계곡트래킹 코스로 추천드리는 가평 석룡산 계곡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여름 트래킹 코스를 찾고 계신분들
♧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장소를 찾고 계신분들
작년보다 일찍 여름휴가 시즌이 도래한
가평에서 즐기는 깊은산속 계곡 트래킹 코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올해 여름은 유독 일찍 찾아오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같은 날씨 때문인지 이 글의 취재 시점인 연휴의 첫날 6월 6일의 가평은 여름시즌 초성수기를 방불케하는 풍경이 곳곳에 드리워졌는데요. 평소같으면 서울에서 가평까지 약 50분이 소요되는데, 이날은 3시간을 넘어서야 오늘의 목적지인 북면 석룡산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이를 수 있지만 곧 절정에 달할 여름 시즌을 맞이하여 석룡산계곡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들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시원한 계곡을 벗삼아 숲이 주는 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트래킹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내용을 참고하셔서 가평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석룡산계곡 방문정보(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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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룡산계곡 주차 |
뷰포인트 |
주의해야할 점 |
조무락골 입구에는 주차할 곳이 없으며, 석룡산입구로 향하는 길에 작은 갓길이 여러곳 있습니다. 다만 차량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도록 주차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이용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석룡산계곡은 등산로와 맞붙어있어 계곡으로의 진입이 쉬운 곳입니다. 계곡을 따라 쭉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계곡 트래킹코스가 되는데,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계곡의 자연미를 있는 그대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이곳은 해가 내리쬐는 한여름에도 습기가 가득해 바위가 굉장히 미끄럽습니다. 계곡 트래킹을 하실때 특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여름철 진드기를 비롯한 해충 및 뱀 등의 출몰할 수 있으니 긴바지 착용은 필수입니다.) |
※ 석룡산계곡을 비롯한 가평 전지역 계곡에서 취사, 야영등의 행위는 불법입니다. |
우리가 알고있는 조무락골 계곡은
사실 석룡산에서 발원된 계곡입니다.
조무락골은 석룡산 계곡트래킹의 출발점입니다.
석룡산계곡은 가평군 북면의 석룡산을 따라 형성된 계곡입니다. 중간지점에서 화악산계곡과 합류하여 우리에게 조무락골 계곡으로 알려진 곳이 따지고보면 석룡산계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석룡산은 가평을 대표하는 명산에 속하지는 않지만 훌륭한 자연경관과 계곡을 품고있어 개인적으로 저평가된 산이라고 생각되는 곳인데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이곳이 얼마나 멋진 곳인지 단번에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계곡트래킹 코스의 시작점은 앞서 언급해드린 조무락골 입구입니다. 조무락골 입구를 따라 이어지는 산길을 쭉 올라오면 출발점 친숙공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대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계곡과 울창한 숲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풍경은 석룡산계곡의 시작이라는 사실. 마지막 민가가 나타나는 지점에 세워진 이정표를 따라 앞으로 이동하시면 석룡산계곡의 진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라는 말을
이곳에서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 칠성사이다 광고를 여기서 찍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석룡산까지는 등산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은 계곡 트래킹을 목적으로 방문해본 만큼 잠시 등산로를 벗어나 계곡을 따라 위로 올라가봤는데요. 최근에 비가 내린적도 없는데, 일교차 때문인지 계곡 주변의 모든 바위와 이끼들이 이슬을 가득 머금고 있어 전체적인 분위기가 싱그러움 그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대단한 폭포나 물웅덩이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작은 규모의 폭포가 은근히 많았고, 어느하나 사람의 손길이나 발길이 닿은 흔적이 없어 자연 다큐멘터리 속을 홀로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가평을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계곡은 처음이기에 모든 순간이 새로웠습니다.
우리가 알던 계곡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석룡산 계곡
계곡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곳
강렬한 태양빛이 내리쬐는 날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석룡산계곡은 다른 세계였는데요. 이곳은 평소에 알고 있던 가평의 계곡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였고, 왜 사람들이 더운날 깊은 산속을 향하는지도 오늘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물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에어컨 바람에 준하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석룡산계곡.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석룡산계곡에서 즐거운 숲캉스 겸 계곡캉스를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이곳의 후기를 마칩니다. 주차 정보 및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정성껏 답해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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