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현숙입니다.

화성의 전곡항은 멋진 요트가 먼저 떠오르죠.

요트와 보트가 접안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로 럭셔리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도 있고 구경할 수도 있고요.

또한 매년 화성 뱃놀이 축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해상 케이블카 전곡 정류장도 있고요.

이런 다양한 시설들이 고렴산 수변공원과 연결되어 함께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고렴산 수변공원 둘레길을 걸어볼까 합니다.

서해랑 케이블카 정류장을 품고 있는 고렴산 수변공원은 천천히 걷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전곡항과 인접한 해안 수변 공간을 이용해서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한 거죠.

걷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볍게 20분 정도 걸리는 나지막한 작은 공원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에 오르기 전의 입구에 경기바다 화성 "wind wave-평해(平海)"라는 조형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곡항에 밀려오는 파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푸른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자줏빛 조형물들의 색감이 인상적입니다.

제각각 높이가 다른 구조물들은 전곡항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서로 다른 소망들을 의미한다고 하는군요.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오르는 입구의 작은 데크길이 보입니다.

정류장과 수변공원 산책로 푯말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산책로 쪽으로 방향을 잡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길은 조붓하고 한적해서 조용히 생각하며 걷기에 딱 좋습니다.

산길에는 야자 매트가 깔려있어서 무리 없이 편안히 걸을 수 있어요.

숲길 저편으로 바다가 훤히 보입니다.

물 빠진 바다엔 갯골 사이로 물이 흐르고 시원하게 겨울바람도 불어옵니다.

나무숲 사이로 뒤엉킨 줄기에서 붉은 열매가 매달려 있네요.

오름길 바닥 위로 우수수 떨어진 낙엽들이 뒤덮여 있고 저 멀리 전망대도 보입니다.

전망대 옆으로 CCTV가 있어서 숲길이지만 안심하고 걷습니다.

가파르거나 힘들까봐 걱정할 일도 없어요.

자연 속에서 시원한 공기를 쐬며 가볍게 걷기 딱 좋은 길입니다.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서해바다가 눈앞에 훤하게 펼쳐지는 시원한 전망입니다.

제부도 바닷길을 달리는 자동차들이 보이고 수목들 사이로 섬들도 보입니다.

전망대는 숲과 바다를 조망하면서 쉼터로도 좋은데요.

물때가 잘 맞으면 바닷물로 출렁이는 푸른 바다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전망대에서 천천히 내려와 바로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따라 다시 걸어요.

나무 사이로 바다 풍경이 보이네요.

전곡 스테이션으로 가는 길 옆으로는 해안산책로가 있어요.

자연스러운 해안숲길을 걸어도 좋을 듯합니다.

내리막 데크를 따라 내려오면서 전곡과 제부도가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카가 바다 위를 오가며 여유롭게 줄을 잇고 있는 걸 봅니다.

새로운 하늘길을 통한 해상 케이블카의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전곡항의 멋진 요트 항구와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를 잇는 해상 카이 브로카는 바다 위에서 이 모든 것을 또 다른 시선으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서해랑 전곡 정류장입니다.

1층의 매표소가 있는데요.

온라인 예약도 가능하고 현장 매표소 및 키오스크 구매도 가능합니다.

마트나 카페, 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도 있어서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의 불빛이 반짝이네요.

위층으로 올라가면 생동감 있는 색감의 트렌디한 루프탑이 나타납니다.

소소한 포토존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케이블카를 탑승하기 전이나 후에 여유롭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간으로도 좋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서해랑 정류장 건물의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루프탑에서 사진도 찍으며 놀아도 좋고요.

멋진 의자에 앉아서 차 한 잔 들고 느긋하게 '바다멍'을 즐겨볼 수도 있고 하늘이 좋을 땐 '하늘멍'도 정말 멋질 것 같네요.

고렴산 수변공원과 서해랑 전곡 정류장을 돌아보고 내려오면 문득 전곡항의 바다 내음을 훅 하며 느낄 겁니다.

전곡항 수산물 센터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 내음 가득한 먹거리를 맛보아도 좋겠지요.

수산물 센터는 넓지 않은 편인데요.

해산물들이 펄떡이고 있네요.

바지락이랑 전복이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전곡항의 푸짐한 먹거리로 여행의 마무리를 합니다.

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현 숙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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