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5월 여행지 추천

철쭉과 풍경을 볼 수 있는 가섭사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가섭사는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들리기 좋은

음성 명소 중 한 곳인데요.

가섭사에 철쭉이 활짝 폈단 소식을 듣고

꽃도 보고 풍경도 볼 겸 다녀왔어요.

철쭉이 예쁘게 핀 가섭사로

함께 떠나볼까요?

가섭사는 해발 710m의 가섭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은 사찰입니다.

가섭사는 석가모니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가섭존자의 이름을 딴 사찰이며

고려 후기 승려 나옹화상 혜근이

창건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가섭사 보제루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철쭉을 보기 위해 일주문 쪽으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일주면 옆 경사면에는 봄을 맞이하여

화사한 철쭉이 가득 펴있었는데요.

철쭉과 함께 뻥 뚫린 음성 시내까지

볼 수 있어서 더 특별한 풍경입니다.

풍경을 보며 차 한잔 마실 수 있게

정자가 하나 놓여있어서 정자에 앉아

경치를 감상해 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일몰 또한 아름다워서

해질 때쯤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름답게 핀 철쭉을 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경내를 둘러봅니다.

계단을 올라오니 오른쪽으로

범종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가섭사의 범종은 다른 사찰과 다르게

자동 무인 시스템으로 아침에 28번,

저녁에 33번 20분 간격으로 타종돼요.

가섭사의 본당인 극락보전입니다.

극락보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와가 건물이며

극락보전 앞에는 불국사 석가탑을 닮은

삼층석탑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극락보전 안에는 음성 향토문화제인

가섭사 석가여래 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극락보전 뒤에는 수고 20m, 둘레 320m의

500년 된 거대한 느티나무 한 그루가

가섭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오랜 옛날부터

돌 틈에서 솟아 나오는 우물인

감로정이 있어요.

과거 ‘부처님 오신 날’에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신도들이 하나밖에 없는 감로정에

의존했으나 물이 부족해서 곤란을 겪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마침 25년 부처님 오신 날에 방문했는데

감로정에는 물이 가득 찬 상태였어요.

느티나무 옆에 난 길을 따라서

가섭사의 삼성각으로 이동했어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경내에는

연등이 가득했는데 밤에는 조명이 켜져서

경내를 환하게 밝혀준다고 해요.

해질 때쯤 오셔서 철쭉도 보고

일몰도 보고 연등 야경까지 한 번에

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절벽에 자리 잡은 가섭사 삼성각입니다.

삼성각은 칠성, 독성, 산신을 모신 전각으로

주로 건강, 장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기도를 많이 올린다고 해요.

가섭사 삼성각과 관련된 일화가 있는데요.

조선시대 명창인 엄계달이 삼성각 근처

절벽에서 소리 연습을 하다가 득음을

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어요.

삼성각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가섭사 나들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충북 음성 5월 여행지 추천으로

철쭉과 풍경을 볼 수 있는 가섭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가오는 휴일, 철쭉이 지기 전에

멋진 풍경 보러 가섭사로 떠나보세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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