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여행 l 금산 맛집 l 금산 추부면 '황금오리알'

안녕하세요~

충청도민 리포터 해피토리가 맛집 소개해 드리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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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바로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황금오리알 입니다.

평소에 닭이나 오리 요리를 즐겨 먹는 편이라 친구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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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에 가서인지 손님이 거의 없더라고요.

많이 배고프지는 않은 상태여서 가볍게 오리 영양탕 두 그릇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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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나서 빨리 나오는 편이었고요.

반찬 가짓수나 양이 적당하고 맛도 깔끔한 편이었어요.

<맛>

구수하고 깊은 국물맛에 고기도 넉넉하게 넣어주셔서 제대로 보양하는 느낌이 들었네요.

요즘 밥값이 많이 올라서 만원으로는 푸짐하게 먹기 어려운데 가성비 좋은 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 차>

식당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매우 편리하고요.

식당 내부가 넓은 편이라서 단체 회식 장소로도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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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식당>

게다가 안심식당 인증으로 받은 곳이라서 더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어요. 모범식당이기도 합니다.

<작품 구경하는 재미>

그리고 식당 밖에 외송 문학관이라는 돌 현판이 있어서 여기 문학관도 있냐고 여쭤보니

식당 전체가 문학관이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에 식당 안을 둘러보니 아름다운 작품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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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자 사장님이 자랑스럽게 보여주신 작품이 바로 요 작품이었어요.

저는 그림에 문외한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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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유명한 작가 작품이라고 해요~

그리고 식당 사장님이 금강권 문화예술인협회 회장님이시더라고요.

1년에 한 번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다는 얘기해주시면서 본인의 시집도 선물로 주셨어요.

저도 시를 좋아하는 편이라 반가운 만남이었답니다.

남자 사장님의 시를 써서 전시한 작품도 여러 개 있었고 다양한 그림 작품도 많아서 정말 미술관 겸 문학관 느낌이 들었어요.

음식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식당 안쪽 작품 구경도 시켜 주셨어요.

식당 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옆쪽 통로로 들어가니 좌식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었어요~

단체 손님이 자주 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메 뉴>

메뉴는 닭과 오리, 추어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여럿이 오면 다양한 메뉴를 즐 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메뉴 포장은 한 시간 전에 미리 얘기해 달라고 표기해 놓으셨네요.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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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방장께서 전국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신가 봐요.

요리대회 수상하신데다 30년동안 같은 장소에서 식당을 운영하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보이시나요?

밥은 그냥 흰 쌀밥 아니고 잡곡밥입니다.

밥 하나에도 정성이 느껴지네요.

국밥 집에 가면 김치랑 깍두기가 다인데 여러가지 반찬이 있어서 좋아요.

오리 영양탕 두 그릇 주문했을 뿐인데 사이다까지 챙겨주시는 인심에 감동!

정말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오리 주물럭을 한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네이버 리뷰에 보니 오리 주물럭이 맛있다는 평이 좀 있어서요~

하지만 이번에 먹은 오리 영양탕도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육수맛이 깊고 오리 고기가 많이 들은 편이었거든요.

짜거나 싱겁지도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화창한 봄날에 다정한 시와 그림, 보양 음식이 있는 금산 추부면 황금오리알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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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오리알(모범음식점)

○ 주소: 충남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781-1

○ 특징 : 안심식당, 주차장 넓음.

○ 운영 : 매일 10:00~ 22:00 (백숙은 한 시간 전에 미리 예약)

- 둘째주, 넷째주 화요일은 휴무

* 취재일 : 2025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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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해피토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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