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용인생활]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포곡도서관과 모현도서관을 방문했어요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서포터즈 안재연입니다.
봄꽃들과 봄볕으로 물든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하지만 요즘 날씨가 왜 이리 변덕스러울까요?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눈이 오고는 해서
‘꽃이 다 져버릴까?’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지난 토요일 4월 12일도 그런 날씨였습니다.
이날은 ‘도서관의 날’이어서 더욱 아쉬웠어요.
도서관의 날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행사들이 많았거든요.
혹시 즐기셨나요?
저는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외부 일정은 취소하고
집에서 책을 읽으며 보냈습니다.
다행히 주말이 오기 전
두 곳의 도서관에 들러 책들을 빌려놨었거든요.
제가 방문한 도서관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모현도서관과 포곡도서관입니다.
저랑 같이 둘러보시죠!
용인에는 관내에 20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
휴관일은 도서관별로 상이한 관계로
도서관 들리기 전 꼭 확인해 보세요!
모현도서관은 두, 네 번째 월요일에 휴관하고요
포곡도서관은 첫, 세 번째 월요일에 휴관해요.
모현도서관과 포곡도서관은
차로 10분여 거리입니다.
거리도 가까운 두 도서관이
번갈아서 퐁당퐁당 쉬니까
이용하기 더 좋더라고요!
모현도서관부터 탐방해 볼게요!
모현도서관은
2012년 5월 25일에 개관했습니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4개 층으로 건립되었고요.
1층 도서관 입구 옆에 지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 자리가 널찍하진 않지만,
평일 오전 방문 시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 주차 공간 23대
지하 1층에 자리한 휴게실
Cafe Chon부터 방문해 봤어요.
깨끗이 운영되고 있는 Cafe Chon입니다.
자리도 많고 메뉴도 다양했어요. ☕
휴게실의 운영시간은
07:00-19:00이고
Cafe Chon의 운영시간은
11:00~16:00 (월~금)입니다.
이용에 착오 없길 바랍니다.
모현도서관 1층은 사무실과 함께
널찍한 로비 공간 같은 곳이 있었어요.
바깥이 보이는 창이 난 공간에 둘러앉아
조용하고 한적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2층은 어린이 자료실과 소모임실,
시청각실 등이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2층 복도에서
제14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삼백이의 칠일장 1, 2>
(천효정 글/ 최미란 그림 / 문학동네)의
원화가 전시되고 있었어요.
밝고 널찍한 공간이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을 반겨주는군요!
바로 우측에는 자료 검색을 위한
컴퓨터가 준비되어 있어요.
모현도서관은 4월 1일부터
간식 이벤트를 열고 있었어요. 🎁
(~재료 소진까지)
지난번에 제가 자녀들과 방문했을 때는
DIY 필통도 주신 적이 있었는데요.
매번 갈 때마다 소소한 이벤트들이 진행되니
어린 친구들 입장에선 도서관 갈 때마다
선물 받는 기분이라 좋을 거 같아요!
사서 선생님들께서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엄선해 둔 이달의 추천 도서와
정기간행물들도 비치되어 있어요.
종류가 아주 다양하죠.
‘필사로 기억하는 올해의 책’ 코너가 눈에 띕니다.
다른 친구들이 필사해 둔 페이지들도 볼 수 있어서
‘나도 필사해야지!’ 하는 동기부여도
될 수 있겠더라고요.
귀여운 어린이 친구들의 필사에
한두 장만 넘겨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
어린이 자료실에 들어와서 바로 우측 편 복도로
걸어가면 “책 읽어주는 방”이 준비되어 있어요!
내부에는 별도의 수유실까지 갖추고 있으니
유아들과 함께 편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자료실은 바깥 창 쪽을 기준으로 각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좌석을 마련해 두었는데요. 📚
볕이 잘 들고 바깥도 볼 수 있어서
개방감이 뛰어났습니다. 🌞
3층 종합자료실로 가볼게요.
모현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모두 엘리베이터가 운영됩니다.
3층 종합 자료실 앞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하는 간이 코너가 보입니다.
책 소독기와 셀프 대여/반납기도
잘 갖춰져 있어요.
디지털 자료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등
시민들의 컴퓨터 사용 접근성을
높여주는 시설이죠~ 🖥️
개인 노트북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코너도 따로 있어요. 💻
공용 무선인터넷까지 준비되어 있답니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출력 복사가 가능한 복합기도 있습니다.
디지털 자료실을 지나면
신문이나 신착도서가 따로 모여있는 곳을
보실 수 있어요.
종합 자료실도 창을 둘러서
1인 좌석으로 편히 이용하게 되어있어요.
끝으로 모현도서관의 특장점!
바로 모현툰입니다.
모현툰은 만화책을 모아둔 공간인데요
대출이 가능한 만화책과
모현도서관 내에서만 볼 수 있는
만화책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
또 모현도서관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데요
치매 극복과 관련된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나라와 시에서 운영되는 치매 관련 정보들이 적힌
유인물이 함께 있습니다.
바로 이어서 차로 10여 분 거리의
포곡도서관은 어떤지 궁금해져서 다녀왔는데요.
함께 둘러보시죠~ 😊
포곡도서관의 규모가 조금 더 커 보였어요.
주차장은 만차일 경우
인근 교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가 여러 곳에 붙어있었습니다.
📌 주차 공간 22면, 장애 2면 포함
포곡도서관은
2006년 11월 15일이 개관했습니다.
6년의 연륜이 쌓인 만큼
장서 수는 더 다양하고 많아 보입니다.
포곡도서관도 모현도서관처럼
지하 1층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시청각실도 함께 있어요.
지하 1층에 세미나실 2개,
시청각실, 휴게실까지 갖췄다니.
도서관의 규모가 짐작되실 것 같아요.
포곡 도서관의 Cafe chon은
11:00~16:00 (화~토) 운영됩니다.
휴게실로의 운영은 18시까지라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좌측 사진이 세미나실 1, 2고요
우측 사진이 시청각실 내부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세미나실을 이용 중인 동아리가 있는 듯했고요.
시청각실에서도 수업을 준비 중인
선생님이 계셨어요.
양해 부탁드리고 사진 찰칵 찍었습니다~
1층 어린이 자료실로 가볼게요
책 읽어주는 방의 규모가
포곡도서관이 더 널찍했어요.
눈으로 대충 둘러봐도
장서 수가 훨씬 많은 게 느껴졌어요.
특히 원서 수가 월등히 많았답니다.
어린이 자료실을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원화 전시와 함께
그린 라이브러리라는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
푸르른 식물과 맑은 공기와 책.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4월은 <숲을 가진 아이들>
원화 전시가 한창이었습니다.
2층은 종합 자료실 및 디지털 자료실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포곡도서관은 모현도서관보다
조명이 약간 어두운 편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인 장서 수에 감동하게 되네요!
포곡도서관 역시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입니다.
독서 보조 기기와 점자 변환 출력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3층은 일반열람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잠시 쉴 수 있는
옥외 휴게실이 있었어요~
그리고 전자 사물함과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무인 멀티 자판기까지 있었습니다!
4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까이 있는 도서관으로
나들이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
원화 전시도 있고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요!
도서관은 언제나 두 팔 벌려
용인 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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