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즐기는 한여름 숲 캉스 명소 교동도 화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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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를 찾게 되는 여름이에요.

불볕더위를 피해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찾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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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인

강화도를 찾는 발길도 많아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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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는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으로

크고 작은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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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해협을 따라 이어지는 전역이

아름답고 모든 섬이 특별하지만

그중 숲캉스로 유명한

교동도 화개정원을 찾아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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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는 강화도 본섬에서 교동대교로 연결돼요.

민통검문소를 통과하기 때문에

대표 1인의 주민등록증은 필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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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 지역은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을 일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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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먹거리 등 북한 문화가 남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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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도 여행은 대룡시장 옆

관광 플랫폼 제비집에서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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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선포, 남산포등의 포구, 화개산,

고구저수지, 난정저수지 등이 있어요.

그리고 2023년 5월 화개정원이 정식 개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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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대교를 지나 왼쪽으로 위치한 월선포에요.

포토존이 설치되었고 해바라기 벽화를 따라

강화나들길이 시작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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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은 강화도를 잇는 도보여행코스로

총 20코스로 조성되었으며

교동도의 경우 9코스 다을새길,

10코스 머르메가는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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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포 선착장과 함께

조용한 포구 풍경을 즐기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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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포와 월산포에서 교동도 섬 풍경을

즐긴 후 화개정원에 도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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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은 교동도의 오랜 역사와

강화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정원으로

약 18만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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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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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정원, 역사문화의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정원, 5개 테마정원,

전망대 가는 길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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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솥뚜껑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되고

교통약자를 위한 모노레일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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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솥뚜껑이냐고요?

화개산이 솥뚜껑을 덮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화개산이라 불리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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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 이용료는 일반 왕복 13,000원,

강화군민, 소인 등은 11,000원이에요.

상행과 하행 각 20분 코스로

왕복 40분간 탑승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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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이벤트의 경우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8개 솥뚜껑 중 6개 이상 미션 수행하면

강화섬쌀 농산물이 지급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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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을 즐기는 방법은

모노레일과 도보 2가지 방법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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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도착한 화개정원은

한산하고 모노레일 또

바로 탑승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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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11시 즈음으로는

2시간의대기시간이 안내되었는데요.

모노레일 탑승 시

조금 여유 있게 찾으셔야 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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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가 아니라면

도보여행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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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산 넓은 비탈에 조성된 정원은

5개 정원이 능선을 따라

지그재그 형태로 넓게 이어지고

전망대로 향하는 숲길은 울창해요.

도보로 올라야 구석구석

제대로 둘러보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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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은 연산군 유적지도 품고 있어요.

예성강, 임진강, 한강이 만나 형성된

조강 하류의 섬은

조선시대 왕족의 유배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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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 안평대군, 경안군, 숭선군,

은언군 등이 바로 이곳을 찾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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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산군 유배지로 유배당 시의

소달구지와 위리안치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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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군 위리안치소 뒤편 능선으로

5개의 정원이 이어져요.

완만한 능선으로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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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초입 연못과

누리쉼터의 물의 정원을 시작으로

연산군 유배지는 역사 문화정원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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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과 기증 수목원의 추억의 정원,

화개폭포 소나무원 석가산의 치유의 정원,

암석원의 평화의 정원이 줄줄이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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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은 화개산 본연의 모습을

보존하여 조성되었고 기슭을 따라

모노레일 노선이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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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저어새 조형물과 다양한 말 조형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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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정원 장미원의 경우

5~ 6월까지 형형색색의

장미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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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 탐방은 전망대까지의

둘레길 형식으로 즐기게 되는데

모노레일 탑승 시 약 1시간 30분 안팎으로

도보로 오를 경우 대략 3시간이 소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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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걸음의 트레킹은

1시간 30분 정도 예상되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긴다면

3시간은 금방 훌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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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곳곳이 포토존으로

사진을 담기에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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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이 넓게 형성되어서

오르는 길과 하산길을 달리하게 돼요.

하산길 왼쪽 끝자락으로는 숲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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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조성된 연못은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고

곳곳으로 벤치와 그늘막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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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여유로운 숲캉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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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을 따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도 멋진 풍경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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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코스와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오르는 모노레일은

화개산의 지형과 조화를 이루며

멋진 풍경이 연출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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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 사이를 달리기도 하고

정상과 맞닿기도 하며

강화해협 바다를 내려다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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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은 5대 정원과

전망대가 경계를 이루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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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끝자락으로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길과 임도길 두 갈래에요.

개인적으로는 데크길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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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길이 나란히 해서는 거리는 비슷했고

인도는 차량 이동이 가능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멋스러움이 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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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길의 경우 숲 사이로

계단과 평지 형태의 데크로드로

신록이 짙어진 여름숲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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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데크길, 모노레일 끝자락으로

화개정원 전망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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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화개정원의 랜드파크로

강화도의 상징 저어새가

형상화되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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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와 베이커리 카페가 있으며

탁 트인 전망 즐기는

스카이워크를 걸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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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스카이워크는

쫄깃한 익스트림의 긴장감이 느껴지고

탁 트인 풍경은 광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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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쪽으로 화개정원이 있고

먼 풍경으로 고구저수지, 교동벌판,

북한의 연백평야까지 조망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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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 볼음도 등 수려한 강화의

다도해 경관도 펼쳐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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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닥이 부담되시는 분들이라면

건물 테라스에서도 멋진 전망이 조망되니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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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 탐방은 오른쪽 - 정상 - 왼쪽

또는 역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둘레길 형식으로 걷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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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무와 꽃, 다른 형태의 정원은

한순간도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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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곳곳으로 포진한 솥뚜껑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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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접어들며

녹색으로 물든 숲은 싱그럽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과 폭포가 형성되어서는

청량감도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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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룡시장에서의

먹거리로 숲캉스 섬투어가 마무리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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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정원의 숲캉스에 더해

월선포구 , 고구저수지, 난정저수지,

대룡시장 등 둘러볼 것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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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당일치기

여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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