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선사시대의 숨결과 겹벚꽃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곳 성산패총
성산패총은 1973년 창원기계공업 단지 조성 공사가 시행되어 산을 깎는 과정에서 조개더미와 토기 조각들이 노출되었습니다.
이후, 문화재 관리국에서 1974년부터 발굴했습니다.
패총 아래 철을 만들던 작업장과 삼한시대에 형성된 패총, 그 위에 쌓인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산패총에는 유물전시장과 야철지, 용화전 석조 여래 상이 있습니다.
봄이 되면 화려하게 피어나는 겹벚꽃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유적지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합니다.
성산패총 유물전시관은 패총 정상부에 위치한 2층 건물로,
이곳에는 관광안내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화 관광 해설사가 11시와 14시에 정기 해설을 제공합니다.
전시관 1층에는 성산패총의 발굴 과정과
시대별 출토 유물, 패총에 대한 이야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성산패총에서 발견된 유물과 함께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성산패총 발굴 당시 현장 사진과
패총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패총은 약 1만 년 전
신석기시대에 바닷가에 모여 살던 사람들이
바다 자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신석기시대에는 패총이 증가했으나,
청동기시대에 들어서면서 감소하였습니다.
하지만, 철기시대 이후에는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패총은
주로 남해안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1층 전시관에서는 성산패총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삼한시대, 삼국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층 전시관에서는 성산패총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도구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고,
음식을 쪄서 먹었으며, 장신구를 사용하고
실을 뽑아 생활에 활용했습니다.
성산패총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농경 생활,
어로와 수렵, 장신구와 생활 신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전시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산패총에서 출토된 유물 중 가장 의미 있는 것 중의 하나는 한나라 오수전입니다.
한 무제(漢武帝, 기원전 141~87 재위) 시기에
제작된 오수전은 성산패총의 조성 시기뿐만 아니라,
당시 한반도와 중국 간의 국제 교류 관계를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성산패총의 야철지는 유물 발굴 과정에서
두 군데가 발견되었으며,
현재 서남구 패총에서 발견된 야철지는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보존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야철지는 그 형태가 평면형으로 시골의 대장간에서
쇠를 녹이던 유구와 흡사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층위 분석 결과, 삼한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4월 1일 성산패총을 방문했을 때,
일반 벚꽃은 만개한 상태였지만
겹벚꽃은 이제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완전히 피려면 약 일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사진은 2023년 4월 16일 촬영한 것으로.
겹벚꽃이 지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색이 짙어
더욱 화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창원에서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매년 4월 초가 되면 많은 사람이 성산패총을 찾아
겹벚꽃을 감상합니다.
성산패총에는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4월 중순이 되면 등나무 꽃도 아름답게 피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성산패총 정원에는 소나무와 다양한 식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전시관 뒤편으로는 대나무가 심어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성산패총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역사적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봄이 되면 겹벚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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