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갑천생태호수공원을 기다리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매년 4월 5일은 나무를 심자는 의미로 식목일로 제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식목일은 제80회째로 3월 26일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나무를 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성구와 서구에 걸쳐있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올 9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개장 전 미리 나무를 심는 행사를 통하여 공원 자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3월 26일 수요일, 이번 행사를 기회로 호수공원 내부까지 들어와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 시설물은 호수를 바라보는 전망대입니다. 이곳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많은 시민분들과 관내 기관 직원들이 모여 다 같이 나무를 심게 되었는데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선착순 모집을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어요.

각종 단체에서 봉사와 기부 차원으로 지원해 주시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커피와 음료 등도 무료로 먹을 수 있었네요.

또한, 대전목재문화체험장 부스에서는 나무 이름표를 무료로 나눠주시고 있어서, 누구나 이름표에 기록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관계자분들의 인사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나무 심기 작업 요령도 설명을 해주셨어요.

미리 행사에 신청했던 것에 따라 각자 구역이 정해져 있었고, 장갑과 삽을 무료로 대여해주셔서 따로 장비를 챙겨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참가비를 내고 사전 신청을 한 경우엔 나무와 함께 이름표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벌써 노랗게 꽃이 핀 나무를 다들 열심히 심고 계십니다.

각종 기관에서 오신 직원분들은 각자의 큰 나무가 아니라 작은 묘목 여러 개를 심으셨습니다. 이제 봄이 지나 여름쯤 되면 이곳이 푸르러지길 바랍니다.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무료로 나무와 꽃을 나눠주기도 하였습니다. 1인당 3본씩 가져갈 수 있었으며, 농장에 심으려고 가져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어린이집에서도 단체로 아이들이 견학을 와서, 나무도 심고 꽃도 가져가는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잠깐 둘러보았는데 한쪽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준비 중이었습니다.

행사 당일 체감온도가 30도로 느껴질 만큼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약 4,000명의 시민들이 모여 10,000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었던 알찬 식목일 기념행사였네요. 공원 개장이 약 5개월 정도 남았는데, 벌써 조성이 완성된 모습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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