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시작됐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기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 어린이 물놀이터에 다녀왔다.

물놀이터는 호수원 수변가로에 위치해 있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물놀이 기구와 흰 지붕의 그늘막이 보이는 곳이 어린이 물놀이터다.

첨벙첨벙, 아이는 물에서 뛰노느라 신이 났다.

높이 매달린 물놀이 기구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 폭탄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오가며 물놀이에 푹 빠진 아이의 모습을 한 컷 사진에 담는 엄마 아빠도 즐겁기는 마찬가지다.

물놀이터의 물 높이는 최대 25cm로 수심이 낮아 어린아이들이 발을 담그며 물놀이하기에 무리가 없다.

어린이 대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라 수영복과 수영모는 필요 없지만, 물에 들어갈 땐 신발을 반드시 벗고 들어가야 한다.

탈의실과 가벼운 상처에 응급조치할 수 있는 상비약도 비치돼 있다.

아이들이 음식을 먹고 쉴 수 있는 그늘막도 있다.

주변에 편의점이 없으니 간단한 간식과 물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물놀이터가 자리한 호수원에는 볼거리가 많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하게 여름을 펼친 물풀과 갈대, 한가롭게 노니는 백로도 만나볼 수 있다.

수변가에 늘어선 나무들 또한 더위를 식혀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어린이 물놀이터는 8월 말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40분씩 물이 뿜어져 나오며, 월요일과 비가 올 때는 휴장한다.

[ 서울식물원 물놀이터 자세히 보기 ↓↓↓ ]

강서까치뉴스 박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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