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을숙도문화회관 /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 25.05.02~06.29
동물과의 소통을 소재로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다시금 소통을 나누며
힐링을 배로 느껴볼 수 있었던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 展.
지난 5월 2일부터 을숙도문화회관에 위치한 '갤러리을숙도'에서 열려 방문해봤는데요.
의인화된 토끼의 행동과 퉁명스러운 듯 귀여운 외모.
특히 눈과 통통한 볼살에 이르는 토끼의 모든 것들이 귀여워 보였으며
토끼를 그대로 빼다박은 작품 속 작가의 등장은,
작품과 보다 쉽게 동화되고 공감을 통해 힐링을 느껴볼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장치가 되기도 했습니다.
동감을 통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성만이 아닌 제작방식에서도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파스텔로 그려넣은 것 같은 옅은 채도의 유화물감을 사용했다는 점과
물감을 뿌리고 흘리는 과감한 액션페인팅이 더해진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다양한 미술기법에 관해 배워보고
작가의 뛰어난 표현력 또한 함께 알아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또한 최근 을숙도문화회관과 같은 건물을 공유하는 '어린이도서관 들락날락'이
예약 없이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운영방침이 변경되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더욱 쉽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본 전시를 함께 이용하신다면,
더욱 가치있는 나들이가 되지않을까 생각듭니다.
전시관람 이외에도 작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컬러링북 (색칠놀이)' 체험프로그램과
작가가 직접 집필한 동화책을 읽어볼 수 있는 도서코너도 마련되어있어,
더욱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입니다.
전시명 : 을숙도문화회관 /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 25.05.02~06.29
참여작가 : 김한나 작가
전시기간 : 2025.05.02 ~ 06.29
관람시간 : 10:00 ~ 17:30
전시장 : 을숙도문화회관 갤러리을숙도
관람료 : 무료
온가족 나들이공간
서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을숙도문화회관>.
다소 낯설고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는 문화예술분야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중의 취향에 맞춘 흥미로운 공연·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는 곳인데요.
최근 재정비를 통해 시민분들의 곁으로 다가온 '조각공원'과
지역의 자연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그리고 지난 4월부터 사전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된
'어린이도서관 들락날락' 등을 이용하실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분들이 이용하시기에 더욱 좋아진 문화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을숙도문화회관에 마련된 갤러리을숙도에서 관람했던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을숙도문화회관을 찾아와주신 성인 관람객은 물론
어린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나들이객 분들도 즐기며 관람하실 수 있는 전시였는데요.
인류 역사와 함께해온 '가축'의 의미를 넘어
현대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반전 있는 까칠한 성격으로
반려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토끼'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구성되어있어,
누구나 거리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2003년 여름. 토끼와의 첫 만남 이후
그 매력에 깊이 매료된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김한나' 작가.
토끼가 되어보고싶은 순진한 마음으로
토끼를 주인공으로한 작품을 제작하게됐어요.
이러한 동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과
그 안에 반영된 그녀의 순진무구한 생각과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어 최근 큰 호응을 얻으며 주류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됐고요.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아트페어, 대기업 콜라보
리고 유명 가수의 음반커버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있습니다.
대중성이 짙은 작품 속 토끼를 주인공으로 했기에,
쉽게 소통하고 공감하며 힐링을 누려볼 수 있었던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 展의 작품들.
작품 속 토끼는 작가 개인의 사유적 감정이 담긴 개체가 아닌
무엇엔가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픈 현대인의 아픔 속내를
공감을 통해 위로를 느껴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에
더욱 동화될 수 밖에 없었던 전시였고요.
토끼만이 아닌 치유와 행복을 선물해주는 반려동물을
연상시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체험하다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김한나 작가는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고있는데요.
이번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에서는 그녀가 참여해 제작한 동화책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시장 한 편에 마련된 공간에서 편히 읽어볼 수도 있었기에,
그녀의 방대한 작품관과 화풍을 즐길 수 있었고요.
그리고 그녀가 집필한 동화책 이외에도
추천도서들을 함께 열람해볼 수 있어
그녀의 작품관을 초월한 가치관과 방향성 또한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 한편에는 <한나와 토끼 - 같이 쓴 일기> 展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작품 속 토끼를 자유롭게 채색하고 추가 스케치하며
작가가 되어볼 수 있었던, "컬러링북 체험"을 이용하실 수 있으신데요.
같은 건물을 공유하고있으며 전시장에 건물 입구에 있어서
덩달아 함께 이용하실 수 있는 "어린이도서관 들락날락"을
이용하는 어린 참관객들이 참여하기에 좋은 체험으로 구성되어있었고요.
어린이 관람객만이 아닌 을숙도문화회관을 방문한 어른들도
각자의 개성과 해석방식을 통해 다양성을 갖춘 작품을 만들어보실 수 있으시기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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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게시글은 사하구 SNS 서포터즈 이재원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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