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여행 ]

괴산군 가볼만한 곳

괴산 개심사 목조여래좌상 및 목조관음보살좌상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에 위치한 괴산 개심사는 1935년에 창건된 사찰로

경내에는 극락보전, 지장전, 삼성각, 범종각 등이 있습니다.

이곳 극락보전에는 1993년 11월 5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73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나무로 된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1998년에 중창된 괴산 개심사 극락보전 안에는 조선 시대에 조성된 목조불상을 포함한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삼존불 가운데 주존불인 목조여래좌상과 우협시보살상인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본래 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도덕암에 봉안되어 있었으나,

1930년대 도덕암이 폐사될 때 개심사로 옮겨 모셔졌다고 전해집니다.

좌협시보살상은 근래에 제작된 불상입니다

개심사 목조여래좌상은 극락보전에 봉안된 삼존불의 주존불로서 크기는 높이 85㎝로,

곱슬머리 형태의 나발에 이목구비가 조화를 이루어 단정하고 원만하며 이마에 부처의 광명을 상징하는 백호를 갖추고 있습니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가 뚜렷하고, 양 어깨를 감싼 옷을 걸치고 있으며,

양 손목과 무릎에 걸쳐 두껍게 표현된 옷주름은 조선시대 특유의 양식입니다.

엄지와 검지의 손끝을 맞대어 오른손은 들고 왼손은 내려 부처가 설법할 당시의 수인을 표현하였습니다.

주존불의 우협시보살상인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높이 72㎝이며,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습니다.

얼굴은 원만하여 자비스러움이 느껴지고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가 있으며,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두꺼우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두 불상 모두 보존상태가 대체로 양호하며, 각 부분의 조각과 단아한 양식 수법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의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괴산 개심사는 사찰 연혁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절이지만 1935년에 쓴 보학스님의 <개심사기>를 통해 연혁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현판 기록에는 여신도인 김경림이 절에 10여 칸의 큰 법당을 시주했다고 전하며,

내용에는 괴산읍 칠성면 두천리에 있던 도덕암이 폐사됨에 따라 현재 개심사터에 전각을 짓고

도덕암에 있던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상 2구를 옮겼다는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괴산 개심사에는 극락보전, 명부전, ​삼성각, 범종각 등의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명부전, 삼성각 출입문이 닫혀있어 내부관람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담장을 쌓고 주변 산자락에 소나무 600주를 심은 것을 기념하여, 대웅전 뜰 앞 관음송 아래에 표지석을 세웠습니다.​

언덕에 위치한 개심사는 괴산읍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괴산읍 여행지로는 괴산항교, 홍범식 고가, 괴산보훈공원, 괴산전통시장, 괴산동헌, 괴산군수관사, 괴산 600주년 기념공원 등이 있습니다.


※찾아오시는길

괴산 개심사 : 충북 괴산군 괴산읍 역말길 22 대웅전


{"title":"[SNS서포터즈] 괴산 개심사 목조여래좌상 및 목조관음보살좌상","source":"https://blog.naver.com/goesan-gun/223790566182","blogName":"괴산군청 ..","domainIdOrBlogId":"goesan-gun","nicknameOrBlogId":"괴산군청","logNo":22379056618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