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청년힐링캠프 🌼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대 청년편-

안녕하세요, 도리입니다!

이번에는 태백시 청년정책팀에서 준비한

<태백청년힐링캠프> 방문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포스터 보구 기다렸다가

바로 다녀왔습니다.

(취재를 이유삼아ㅎㅎ사심채우기.. 흐흐흐)

그럼 청년힐링캠프가 뭐지? 라고

궁금해 하실 수 있을텐데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년들 이제 그만 좀 아팠으면 좋겠다.

청년들이 자신을 알아가고 돌볼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준비했다.

기획자 - 장윤정

네, 바로 이런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이 프로그램은 20대, 30대, 40대

연령별로 나누어 3차례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각 연령대의 청년들이 겪는 아픔과

고민의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날짜별로 연령대를 구분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번 후기는 20대 편이구요,

2025. 4. 19. ~ 20. / 20대 - 종료

2025. 5. 17. ~ 18. / 30대 - 예정

2025. 6. 21. ~ 22. / 40대 - 예정

+ 태백시에서는 만 49세까지

청년으로 지정하고 있어요.

오전 10시 30분 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습니다.

"왜 자신(나)에 대해 알아야 하나요?"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되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결국 그 해결의 실마리 역시

자기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고전은 틀린법이 없네요.

"답은 내 안에 있다."

첫번째, 색채심리 - CRR(Color Reflection Reading)

첫번째는

컬러 리플렉션 리딩을 진행했습니다.

이 내용은 색채 심리학에서

등장하는 이론인데

색을 통해 개인의 내면, 성격, 심리 상태 등을

읽어보는 분석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싶지만

혹시 다음번 참여자가

이 글을 읽으실 수도? 있기때문에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리지 않을겁니다 ㅎㅎ

나를 알아가는 질문지 작성 전에

간단한 진단도구로

이 분석법을 사용하셨는데

5분 이내로 금방 리딩이 끝났지만

참가자들 대부분이

'오.. 맞는것 같아요.' 라는

대답을 하시더라구요.

컬러 리딩과 함께 뒤쪽에서는

참가자 인터뷰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어요 ㅎㅎ

두번째, 나를 알아가는 질문지 작성

⏳ 10:30~11:00

나를 알아가는 질문 리스트 작성

⏳ 11:00~12:00

자기 소개하기

이게 바로 나를 알아가는 질문지 입니다.

처음보는 분들끼리 자기소개하는 일은

무척 어렵잖아요?

(질문지가 있어 너무 다행이더라구요)

이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소개도 하고,

또 잊고 지냈던 자신에 대해

작성하시는 모습들이

무척 진지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자기소개 누가 먼저 할지 눈치보고 있는 와중에,

번쩍 손을 드신 용기백배 첫번째 참가자 분

세번째, 나만의 취향 보관함 만들기

⏳ 13:00~16:00

점심식사 후 힐링공예 원데이

세번째는 글라스아트와 목공을 접목한

공예 클래스 였어요.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드는 일이라

다소 호흡이 긴 프로그램이였는데

모두들 이해가 빠르고 손이 빠르셔서

30분이나 일찍 끝이났다는 ...ㅎㅎ

하지만 과정을 보시면,

쉽게 나온 작품은 단 하나도 없어요.

한 조각 한 조각 다 잘라붙여야 하더라구요.

한분한분 취향껏 만들고 계신 모습을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ㅎㅎㅎ

자기소개 때부터 호랑이 좋아하신다고

이야기 하셨던 ㅇㅈ님은

호랑이 도안으로 귀엽게 완성해 주셨어요.

(이제보니 보조배터리에도

호랑이 붙어있네요 ㅎㅎㅎ)

물론 이 호랑이 너무 귀여웠지만?!

저의 최애 작품은

바로바로!!!!

납선 테이프로 낚시줄에 걸린 물고기를

표현해 주신 ㅅㅇ님 작품!!!

직접 물고기 도안을 그리신

이유가 있었나봐요.

전혀 생각 못한 발상이라

개인적으로 별이 5개 ★★★★★ !!!

30분 일찍 끝나서 ㅎㅎㅎㅎ

다시 시작된 자기소개 시간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아이엠그라운드나 후라이팬 놀이 해보셨죠?

요즘 MZ들은 '출석부'라는

게임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외우기 + 모션 페이크는 덤

비록 제가 벌칙에 걸렸지만

끼워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ㅋ

3~40대분들 힐링캠프 참여하시면

새로운 게임 배우실 수 있어요.

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위스키페어링 하이볼 클래스

⏳ 16:00~16:30

위스키페어링 하이볼클래스

​​

저는 사실 처음에,

이 하이볼 클래스는 왜 들어갔을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파트는

'마지막 나의 일기'를 쓰기 위한

빌드업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스키에 대한 정보나 하이볼 제작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함께 맛과 향을 공유하면서

알콜이 몸에 들어가니까

긴장도 완화되고, 마음이 살짝 몽글몽글

누그러지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일기를 쓰며 눈물을 보인

참가자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

다섯번째, 나의 마직막 일기

⏳ 16:30~18:00

나의 마지막 일기(자서전쓰기)

마지막 일기는 내일이 오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남겨질 사람들에게

혹은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적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이 일기를 쓰는 동안,

다른 모든 사람들은 밖에서

이분들을 기다렸는데요.

그때 진행자 분께서

"사람은 일기에도 거짓말을 적는다"고 하시면서

가능한 솔직한 마음과 진심을 담아

일기를 써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깊이 집중해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길 바라는 기획자의

따뜻한 의도가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

여섯번째, 식사&네트워킹

⏳ 18:00 ~

식사와 함께 네트워킹

이렇게 삼겹살로 새로운 우정을 다지며

1일차 프로그램이 끝났습니다.

앞서 말씀을 못 드린거 같은데,

이 프로그램이 무려

1박 2일 프로그램이거든요.

제가 이튿날까지 함께하지 못해서ㅠㅠ

뒷 부분은 참가자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그동안은 다른 동네에서 열리는

청년 캠프니, 힐링 캠프니 하는 행사들을

그저 구경만 해왔는데,

이번에 태백에서

이렇게 힘차고 알찬 프로그램이

열려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이날 하루 종일 참가자 분들과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생기고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를

긍정적인 마인드 가득한 하루를 보냈어요.

관찰자 입장에서도

이 정도로 많은 걸 느끼고 돌아왔는데,

함께한 20대 참가자 분들은

그보다 더 크고 깊은 무언가를

얻어가지 않으셨을까요?

전해 받은 마지막 사진이 참 보기 좋고,

또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그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분들이 느낀 감정과 생각들이

앞으로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2회차가 더 남아있구요.

2025. 5. 17. ~ 18. / 30대청년

2025. 6. 21. ~ 22. / 40대청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태백시청 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 033-550-2108 문의해보세요!

✅ 본 게시글은 태백시SNS기자단이 직접 작성한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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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안내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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