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
대전 연말 모임 장소 추천, '원동 락(樂)공소'에서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모임'이 이어집니다.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인데요.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곳, 어디가 좋을까요?
대전 연말 모임 장소로 '원동 락(樂)공소'를 추천합니다.
대전 동구 원동 철공소길에 자리한 이곳은 대전 최초의 뮤직 펍(Music Pub)입니다.
펍(Pub)은 영국의 전통적인 문화 공간으로, 퍼블릭 하우스(Public house)의 줄임말입니다.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장소를 의미합니다.
어느 금요일 저녁, 원동 락공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이 자리한 대전 동구 원동은 경부선 철도를 개통과 함께 대전역 주변에 형성한 대전 최초의 마을인데요.
이름에 '으뜸 원(元)'이 쓰였을 만큼 대전의 황금기가 함께 보낸 곳입니다.
기계 공업사와 부품공 사이, 원동 락공소가 보입니다.
이곳은 대전 동구와 (주)휴먼컴이 협업해, 청년층과 관광객을 모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옛 동사무소에서 무궁화 갤러리로, 그리고 다시 지금의 원동락공소로 재탄생했는데요.
이처럼 원동 락공소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원동 락공소 입구에 공연 안내표가 부착돼 있습니다.
원동 락공소에서는 매월 지역 청년 음악가들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에는 'Jam Night'를 열어, 약속 없이 즉흥 연주를 펼칩니다.
화요일에는 '대학생 밴드 공연', 금요일에는 '재즈 공연', 토요일에는 '인디밴드 공연' 또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있습니다.
저녁 8시를 조금 넘긴 시간, 윤덕현 재즈 트리오가 한창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원동 락공소의 1층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음향, 악기, 조명을 완비한 공연장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와인바와 야외 테라스가 있어,
여유롭고 운치 있는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음악의 힘'이란 게 이런 걸까요?
바쁜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은 듯,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청년 음악가들의 열창과 연주는 관객들의 매료시키기 충분한 듯합니다.
공연이 거듭될수록, 힐링 지수가 높아집니다.
재즈 감성 가득한 Cannonball Adderly의 'Atumn Leaves'부터,
감미롭고 애절한 Chet Baker의 'Everything happens to me'.
그리고 Glenn Medeiros의 'Nothing Gonna Change My Love For You'까지,
이날 재즈 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공연 영상을 생중계했는데요.
관객들은 무대와 스크린을 동시에 즐기며, 매 순간을 놓치지 않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공 락공소는 식사 메뉴와 주류, 음료 등을 판매하는데요.
조금 늦은 저녁 식사 메뉴로! '함박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니! 게다가 후식 과일까지 제공해 주셔서 풍요로운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원동 락공소는 쇠퇴해 가던 철공소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매월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 공연은 관객들에게 힘차게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지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이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연말입니다.
평범한 공간보다는 조금은 색다른 곳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원동 락공소는 어떠신가요?
대전 연말 모임 장소 추천, '원동 락(樂)공소'에서 감미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까지 함께한다면, 송년 모임이 더욱 특별해질 것입니다.
※ 원동 락(樂)공소
김태균 | 제3기 동구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 #원동락공소
- #대전공연
- #재즈공연
- #대전재즈공연
- #대전뮤직펌
- #대전펍
- #연말회식
- #연말모임추천
- #연말회식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