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한독의약박물관에 나타난 램프의요정 지니 솜, 숨, 삶
한독의약박물관 생명 갤러리 솜, 숨 삶 노동식 개인전
2024년 11월 19일 ~ 2025년 2월 23일
한독의약박물관은 아이들의 방학이 되면 체험학습 나들이로 첫손가락에 꼽게 되는 곳입니다. 우리니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한국전시실과 국제전시실 생명갤러리 한독역사실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각 연령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또한 활동지가 있어서는 자체 관람 또한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한독의약박물관은 보물과 국보로 지정된 음성군의 문화유산이 집약되었습니다. 구급간이방, 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동의보감 초간본 등입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의서로 꼽히는 허준의 동의보감은 목판과 함께 또 다른 보물인 찬도방론맥결집성, 언해태산집요등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국제실의 경우 가까운 일본과 중국 중앙아시아와 서양 의학을 대표하는 독일 영국 등 동서양 의약 역사가 함께하네요. 페니실린을 발견한 플레밍 박사의 연구실과 당시의 약방도 재현되었습니다. 활동지는 허준, 이제마 등 위인을 알아보고 한약을 만들어보며 세계의 의약사 이야기도 찾아갑니다. 혈액 이야기 특별전도 진행됩니다.
기존에 여러 번 만났던 상설전시를 간략하게 둘러본 후 생명갤러리로 향합니다. 노동식 개인전 솜, 숨, 삶입니다, 이번 전시는 로비와 생명갤려리 두 곳에서 단 두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보는 순간 마음이 힐링 되는 알라딘의 주인공 요술램프 지니와 산수유람입니다
산수유람은 현대판 무릉도원을 작가적 상상력을 입혀 재현한 작품입니다.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풍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솜이 구름이 되었고 그 위로 무릉도원이 연상되는 기암괴석의 신비로운 자연이 있습니다. 그 사이로 사람들이 레저를 즐깁니다.
노동식 작가는 20년 이상 솜틀집을 운영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많은 작품에 솜이 등장합니다. 몽글몽글, 몽실몽실, 두둥실 떠오르는 환상적인 이미지만으로 기쁨과 행복이 느껴집니다. 솜, 숨, 삶은 솜으로 빚은 따스하고 환상적인 세계로 인도하였습니다.
작품은 특별하게도 넓은 세상 속에서 인간은 극히 작은 모습이나 존재감만큼은 확실하였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가는 와중 사람이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갤러리를 나서면 로비 중앙으로 지니가 있습니다. 솜과 함께 3미터 남짓의 지니는 요술램프에서 바로 불려 나온 모습입니다. "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 솜을 주요 오브제로 사용하는 노동식 작가의 대표 작품입니다. 작가 스스로 동화 속 램프의 요정이 되어서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함을 덜어주고 위안을 줍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소원을 들어줄 것만 같습니다.
겨울방학이 시작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나들이 음성의 한독의약박물관 추천합니다. 상설전시는 동서양의 의학사가 연대기별 나라별로 전시되고 잠시 힐링을 할 수 있는 노동식 작가의 개인전 솜 숨 삶이 2025년 2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그 밖에도 혈액 이야기, 근현대 전염병 퇴치와 예방의 기록 등 특별전도 개최됩니다.
한독의약박물관 :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풍산단로 78 한독공장 내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및 추석 연휴 휴관)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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