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여행이 시작되는 곳, 수원버스터미널 투어 - 최신 이용기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아무리 KTX와 같은 고속철도의 편의성이 좋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버스를 선호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이 아니라면, 지나치게 빠르지 않은 이동이 오히려 정신적으로 덜 피로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여행을 시작하는 그 기분, 참 좋지 않나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여전히 자주 이용하는 수원버스터미널의 이용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수원버스터미널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수원역이나 버스를 통해서도 주요 관광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인근에는 대형몰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쇼핑이나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함도 자랑하지요.
터미널 건물은 총 4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승차권 발권 창구, 승차 및 하차장, 상가, 식당가, 편의점, 국민은행, 관광안내소, 구두 수선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입점, 2층에는 다양한 상점과 기사식당 등이 있으며, 3층은 연회장, 4층에는 영화관이 위치해 있어 잠시 대기 시간이 넉넉히 남을 때 들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읽을 거리가 있는 쉼의 공간>
개인적으로 수원버스터미널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책이 있는 쉼터’였습니다. 대부분의 터미널이 기능 위주로만 구성된 것과 달리, 수원터미널은 문화적인 요소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쉼터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책들이 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널찍한 테이블과 충전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책도 읽고, 스마트폰도 충전하며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정겨운 분위기>
이 외에도 터미널 곳곳에는 정겨운 분위기가 살아있었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공중전화기, 따끈한 어묵과 만두를 판매하는 작은 분식점, 예스러운 간판의 상점들… 수원버스터미널에는 요즘 보기 힘든 터미널 특유의 따뜻함이 남아 있습니다.
💨<냉방 승차 대기실 안내>
여름철을 맞아 냉방 승차대기실도 별도로 운영 중인데요. A, B 승차홈 앞에 위치하고 있어 대기 시간 동안 쾌적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수원버스터미널은 단순히 버스를 타기 위한 공간을 넘어, 잠시 쉬어가는 여정의 쉼표 같은 공간이지 싶습니다.. 버스를 타러 잠시 들렀다가, 책 한 권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추억이 깃든 듯한 예스러운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혹시 버스 여행을 떠나신다면 수원버스터미널의 특별한 매력을 한 번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원버스터미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홈페이지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
경기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 270
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수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수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uyana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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